이 책에 온갖 예쁜 것들만 나오지 않아요. 레이를 초대한 공주님의 쇼핑 메모를 통해 여러가지 에티켓이나 더 예쁘게 보이는 법들을 알려줍니다. 공주님과 만나서 레이는 식탁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먹을 때의 예절도 배웁니다. 아이가 평소 식탁에서 어떻게 먹는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어요. 아이도 스스로 자기는 어떻게 먹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답니다. 식탁에서 잔소리하는 것보다 이렇게 책을 통해 예쁜 공주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식사예절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도 알려주니 유용했어요. 온갖 예쁜 게 많이 나오니 아이가 이 책을 자주 봐요. 저는 페미는 아니지만 공주님 나오는 책은 이상하게 잘 안보여주었는데도 아이는 공주를 꿈꾸네요. 이것도 한 때이니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어요.
한창 공주를 좋아하고, 예쁜 거 좋아하고, 분홍색을 좋아하는 대여섯살 여자아이에게 이 책을 선물하면 어떨까요?
우아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