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청을 잘 하시는 분 계신가요?
저는 아이들과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때도 있지만, 가끔은 제가 바쁘다는 핑계로 경청을 잘 하지 못할 때도 많습니다. 게다가 질문은 또 왜 이렇게 못하지는지요. 경청과 질문을 잘 하고 싶어서 이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도 읽은 후에도 책의 제목을 왜 <절대질문>으로 지었는지 궁금했습니다.
절대질문이라고 한자로도 씌여 있어요. 그래서 찾아보니 절대 란 한자로는 끊을 절 대할 대로 명사로는 아무런 조건이나 제약이 붙지 아니함 혹은 비교되거나 맞설 만한 것이 없음이란 뜻이고 부사로는 어떠한 경우에도 반드시 라는 뜻입니다. 질문은 바탕질에 물을 문 입니다. 제 생각에는 '아무런 조건이나 제약을 붙이지 않고 알고자 하는 바를 얻기 위해 혹은 타인이 말하고자 하는 말을 알기 위해 끊임없이 묻고, 들어라' 라고 받아들였습니다.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올바른 질문과 경청을 하라" 이거든요.
모두 올바른 질문과 경청을 해야 하는 건 알고 있지만 얕게 알고 있을 뿐 어떻게 하는지는 잘 모릅니다. 그래서 아이, 가족, 주변의 지인, 친구, 직장 동료나 상사하고도 소통이 안되서 서로 답답한 상황이 많아요. 이 책이 소통이 안되는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줍니다. 특히 부모, 부부, 리더가 읽으면 좋아요.
저자는 전문 라이프코치로 오랫동안 경청과 질문을 가르치면서 늘 듣는 말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