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가요! - 우리 몸을 구석구석 여행하는 신비한 의학 교실 키즈 유니버시티 22
카라 플로렌스.존 플로렌스 지음, 정회성 옮김 / 책세상어린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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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아프거나 백신을 맞을 때 병원에 자주 가게 됩니다. 병원에 가면 아픈 아이들도 많고, 아프거나 주사를 맞아 우는 아이들도 많지요. 어릴 때부터 자주 가게 되는 병원이지만 안좋은 기억을 가진 아이들이 많을 거에요. 그런 아이들에게 병원에 대한 편견을 깨줄 책. 이 책을 함께 읽어보아요.


이 책은 생화학자와 의사 부부가 지은 책이에요. 아이들을 병원에 데려가려면 가끔 진땀을 흘릴 때가 많은데요. 그럴 때 아이에게 왜 병원에 가야하는지, 그리고 항생제는 왜 먹어야 하는지에 대해 아이들이 납득이 갈 수 있도록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책입니다.






<병원에 가요!> 책을 보면 병원에 가서 건강검진하는 내용이 나와요. 우리 몸 어디를 검사하는지 알려줍니다. 키와 몸무게를 왜 재는지, 부모님께 이것저것 왜 물어보는지, 청진기를 왜 가슴에 대는지, 귀와 코, 입과 눈을 왜 꼼꼼히 살피는지, 왜 주사를 맞는지 등등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줘요.


아이들 입장에서는 병원에 가서 진찰 받을 때 의사선생님이 뭔가 차가운 물체를 가슴과 등에 대기도 하고, 이상한 물체를 귀나 코에 대기도 하고, 입을 벌리라고 합니다. 아무리 자주 간다고 해도 적응이 안되고 싫을 수 있어요. 그럴 때 보면 좋을 책이에요. 병원에 가서 의사선생님께 진찰을 받을 때 왜 그러는지 이 책을 읽으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박테리아와 항생제> 책을 보면 박테리아는 무엇인지, 좋은 박테리아와 나쁜 박테리아는 무엇인지, 박테리아가 하는 일은 무엇인지, 항생제는 왜 필요한지에 대해 말해줍니다. 병원에 가면 가끔 너무 심하게 아플 때 항생제를 처방하기도 하지요. 평소 아이가 항생제를 처방받아 먹으면 맛이 없다고 뱉거나 토하기도 했는데 아이에게 왜 항생제를 먹어야 하는지 설명해줄 때 아주 유용한 책이에요. 저도 사실 항생제가 우리몸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는 잘 몰랐는데 이 책을 통해 자세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그림과 함께 잘 설명되어 있어 저도 이해가 쏙쏙되었어요. 항생제의 종류와 역할, 항생제가 어떻게 우리 몸에 작용하는지 등등을 알려줍니다. 과학자나 의사를 꿈꾸는 아이들이 읽어도 좋을 책입니다.


책세상어린이 출판사에서 키즈유니버시티 시리즈로 기획해 의학과 과학을 테마로 한 여러 책들이 많았어요. 이 책을 보니 다른 책들도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싶네요. 우리몸에 대해 궁금하거나 이 세상 모든 것에 대해 궁금해 하는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우아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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