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구성은 매일 하루한장씩 감정을 나타내는 낱말을 배우고, 내가 느꼈던 감정을 써서 완성하게끔 구성되어 있는데 저는 아이에게 오늘 혹은 지금 느끼는 감정을 나타내는 낱말을 목차를 참고하여 찾아 글을 써보면 더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입니다. 목차를 보면 크게 기쁜 감정, 슬픈 감정, 화가 난 감정, 두려운 감정을 보기쉽게 이모티콘과 함께 나타내 여러 감정들을 상세하게 보고 쓸 수 있어요.부록으로 감정브로마이드도 줘서 감정을 찾기 쉽습니다. 순서대로 하지 않고 현재 나의 감정에 따라 감정글쓰기를 하다보면 힘들이지 않고 글쓰기를 하겠어요. 중요한 것은 글쓰기를 할 때마다 "지금 나는 어떤 감정이지?"를 생각할 수 있어 좋겠어요. 순간의 감정들을 생각하며 느끼며 알아차리는 습관이야말로 현재를 살아가는 좋은 방법이겠지요.
먼저 감정을 나타내는 낱말의 뜻이 설명되어 있는 감정사전이 나와요. 이를 통해 감정의 뜻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어요. 내 감정 관찰하기, 말풍선 만들기,그림에 어울리는 감정 찾기, 알쏭달쏭 OX퀴즈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내가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 알 수 있어요. 아래 하단에 해피이선생의 한마디가 적혀 있어요. 일상생활에서 아이들이 고민하는 감정에 대한 조언이나 도움이 될 만한 말들을 해줍니다. 여기까지 했는데도 어떻게 글을 써야할지 막막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다행히도 예시글로 친구가 쓴 글이 나와요. 친구가 쓴 글을 보며 '아! 이렇게 쓰는 거구나! '라며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이걸 참고하면 나만의 글감도 찾을 수 있어요. 그럼 글쓰기도 할 수 있겠지요. 내가 겪은 일을 떠올려보고 글을 써 봅니다. 그러다보면 내 감정과 생각을 이해할 수 있어요. 살면서 그때그때 나의 감정을 안다는 것, 그것만큼 또 큰 수확이 있을까요? 나의 감정을 알면 표현할 수 있기에 남에게 상처도 덜 받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비로소 타인의 마음도 이해할 수 있고요. 나의 감정을 알고, 글쓰기 또한 잘 할 수 있는 책 처음 글쓰기로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우아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