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는 첫문장부터 어떤 문장으로 시작해야 할지 난감하다. 첫문장을 잘 쓰면 배에 돛 단듯 술술 글이 풀리는데 그렇지 못하면 글을 시작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어떻게 글을 시작하면 좋은지 첫 문장 쉽게 쓰는 10가지 방법과 본문 쉽게 쓰는 법, 결론 쓰는 법을 알려준다. 게다가 내 글에 매력을 담는 것까지도 아낌없이 알려준다. 밋밋했던 내 글에 매력을 담는 것도 흥미롭다.
글을 써서 자신을 브랜딩해서 성공하라고 지금까지 소비자의 삶을 살아왔다면 생산자의 삶으로 바꿔보라고 저자분은 말한다. 예전에 집에 만권의 책을 보유한 사람이 TV에 나오는 것을 보고 '저렇게 많은 책을 돈으로 환산한다면 얼마일까? 그리고 저것을 산 저 사람은 그만큼의 값어치를 얻었을까?' 란 생각이 들었었다. 나 또한 지금까지 사서 읽기만 하는 소비자의 삶으로만 살았는데 어떻게 생산자의 삶을 살아가야할지 고민해볼 일이다. 일단 이 책이 말하는대로 글부터 써봐야겠다. 글부터 생산하는 것이 글생산자로서의 첫 발걸음이 되지 않을까?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