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평소에 자주 반복하는 부정적인 감정 패턴이 있다면 그 감정패턴이 아동기 감정양식은 아닌지 생각해보고, 이제는 성인으로서 새로운 감정양식으로 살아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성인이 되었으니 성숙하게 생각해야겠지요. 아동기 감정양식은 치유되지 않은 내면아이와 비슷해 보여요. 어릴 때의 경험들로 무의식중에 판단하는 것은 아닌지, 그래서 매번 유치해지는 건 아닌지 생각해 보게 합니다.
저자님은 이 책을 통해 뼈때리는 질문들을 하세요. 독자로 하여금 다시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합니다. 생각이 바뀌어야 행동이 바뀌겠죠. 생각이 바뀔 수 있도록 지금까지 내가 해왔던 생각패턴들을 다시 생각해보게 합니다. 나는 왜 이럴 때 부정적인 감정패턴이 올라오는가? 왜 그런 잘못된 선택을 매번 하는가? 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합니다. 그래서 잘못된 것들이 있다면 바꿔야겠다고 결심하게 됩니다.
여러 정신의학적인 용어들과 감정들을 쉽게 풀어줍니다. 왜 내 사고가 경직되어 있는지, 고정관념은 왜 생기는지, 왜 그런 감정이 드는지 등등 내 사고의 틀을 다시 보게 합니다. 그리고 어떻게하면 바뀔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4장과 5장은 가족의 중심인 부부와 아이의 행복을 위해, 어떻게 하는 게 가족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말합니다. 부부는 왜 싸우는지, 청소년이 된 아이들은 왜 반항하는지에 대해 여러 통찰들을 줍니다. 그리고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저는 4장을 읽으며 저와 신랑은 한번도 싸우지 않았지만, 저의 시부모님과 친정부모님은 왜 아직도 싸우는지, 싸움 패턴을 생각해보았어요. 왜 저희는 싸우지 않고, 양가부모님은 지금도 싸우는가? 그 차이점은 무엇인가?에 대해 이 책에 자세히 나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양가부모님들의 싸움 덕분에(?) 우리는 싸우지 말자고 암묵적으로 동의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서로 다르다라는 걸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싸울 일이 없어요. 서로 다르다는 걸 이해하면 되는데 오랜 세월동안 서로 이해하는 게 제일 어려운 부모님들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양가 부모님은 왜 그런가?' 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고 이해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스트레스가 많나요? 연인이나 배우자 혹은 다른 가족에게 서운함을 느끼시나요? 다 큰 자녀에게 배신감이 느껴진다고요? 불안한가요? 우울한가요? 왜 계속 부정적 패턴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신가요? 내 마음이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요? 내가 행복하지 않다면 당신의 마음이 불행하다는 시그널이라고 말합니다. 지금 당장 유턴하게 하는 책! 이 책을 읽어보세요.
생각이 바뀝니다.
행동이 바뀝니다.
당신의 미래가 바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