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뇌 장 혁명 - 깨끗한 장이 병을 치유한다 100세 건강시리즈 2
김나영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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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뇌 장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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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과 여성의 장 질환은

다르게 치료해야 한다



남성과 여성은 몸이 다르다. 남성과 여성의 여러 차이들이 있는데 이제서야 성차의학이 생겼다는 것이 놀랍다. 1980년대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우리사회의 모든 분야는 남성 중심 사회로 이루어져 있었고, '여자는 작은 남자'로 인식될 만큼 의학계도 남성 중심으로 행해지고 있었다고 한다. 영국여성의 최초 선거권을 획득한 것이 1928년, 미국이 1920년이었으니 세계가 얼마나 오랫동안 남성 중심의 사회였는가? 그것이 의학계에서도 영향을 미쳐 지금까지 남성 중심이었다는것이 놀라웠고, 그나마 지금 초기단계이지만 성차의학이 생겨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녀간에 차이가 나는 것은 호르몬의 차이, 유전자의 차이, 생식 기능의 차이, 여성에게서 유독 높은 체지방 비율, 젠더 차이 등이 있다. '남성과 여성의 몸은 다르다'라는 생각으로 접근하는 성차의학이 많이 늦은 감은 있지만 올바른 방향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만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성차의학연구소 소장으로서 책 표지에도 언급한 남성과 여성의 장 질환은 다르게 치료해야 한다라고 씌여 있어 어떻게 다르게 치료하는지 방법이 궁금했는데 남성과 여성의 차이만 있을 뿐 그에 대한 자세한 방법은 나오지 않아 아쉬웠다. 추후 남녀의 차이로 오는 장질환에 대해 어떻게 다르게 예방해야하며, 치료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책을 써주시면 좋겠다.





내 장은 건강할까? 체크해보고싶다면 첫 번째 방법으로 대변의 모양을 통하여 판단해볼 수 있다. 이 방법과 이 책에서 유해균이 일으키는 증상을 살펴보고, <이시형 박사의 면역혁명>에 나오는 장 건강 체크리스트들을 통해 자신의 장 건강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체크해보자.

만약 문제가 있다면 장 건강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된 몇가지 사실이 있다. 인간의 호흡 반응은 식물의 광합성반응의 역반응으로 일어나며 동물은 식물이 생산한 양분을 먹고 그 양분의 화학반응을 통하여 얻은 에너지로 산다. 그 양분의 화학반응이 곧 호흡반응이다. 우리가 의식하지 않고 살고있지만 호흡반응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 수 있었다. 호흡을 통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호흡을 통해 에너지를 얻지만 호흡의 과정에서 4~5%의 산소가 불완전 반응을 일으켜 우리몸에 활성산소를 만들어내게 된다. 다행히도 우리 몸에 항산화효소가 있어 활성산소의 무제한 증가를 막아준다고 한다. 우리몸에 나쁜 독소의 발생은 과도한 운동, 장 속에서 음식물이 소화되는 과정, 그리고 정신적 작용에서도 독소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왜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하며, 적당히 운동을 해야 하며, 긍정적인 사고를 하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내 몸에 해가 되는 독소를 만들지 말아야 하기 때문이다.





육식주의자들은 채소에는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독성물질을 가지고 있으며, 질소비료를 과다하게 사용하여 채소에는 질산염이 많아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한다.

실제로 채소는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독성물질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러한 독성물질은 잘 먹지않는 껍질이나 씨앗 등에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연구에 의하면 체내에서 암을 유발하는 물질은 질산염이 아니라 이 물질이 반응하여 만들어진 NOC(N-니트로소 화합물)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가공육의 경우 NOC가 만들어질 조건이 구비되어 있으나 야채의 경우 NOC가 만들어질 조건이 형성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 게다가 야채는 자체적으로 NOC 억제물질이 분비되기도 한다고 한다. 그래서 발암물질이 생길 수 있는 가공육은 먹지 말아야 하며 채소는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이 밖에도 고포드맵과 저포드맵 음식을 알 수 있었고, 장건강이 왜 중요한지 알 수 있었다. 장 질환의 종류를 알 수 있었고, 장내세균의 중요성, 장 건강 최대의 적을 알 수 있었고, 장을 건강하게 하는 생활습관을 알 수 있었다. 어찌보면 다 아는 이야기일 수 있으나 늘 실천이 어렵다. 그래서 장 건강이 나쁘거나 질병을 달고 사는 사람이 많은 것이다. 장을 건강하게 하는 것을 실천하여 습관으로 장착해 늘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노력해야겠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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