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회복탄력성을 좌우하는 5가지 요소는 타고난 기질, 자존감, 대인 관계, 소통능력, 대처 능력입니다.
이 중에서 타고난 기질은 타고난 것이기에 바꿀 수 없지만 그 외에 나머지는 환경과 경험을 통해 후천적으로도 충분히 가꿔나갈 수 있다고 해요.
어떻게 후천적인 노력으로 회복탄력성을 키울 수 있을까요?
감사하기, 자신을 믿기, 조절하기입니다. 김주환 교수는 <회복탄력성>이란 책에서 대표 강점의 발견과 수행, 감사하기, 규칙적인 운동을 강조했는데 감사하기가 공통으로 나오네요. 대표 강점의 발견과 수행 또한 자신을 믿기와 관련있고, 조절하기와 규칙적인 운동도 관련이 있어요.
감사하기는 어떻게 하면 되는지, 자신을 믿고 존중하는 힘은 어떻게 키우는지, 몸, 생각, 마음을 다루는 자기조절능력은 어떻게 키우는지 체크리스트와 놀이와 예시까지 아주 자세하게 알려줘요.
공부도 잘 하고 운동도 잘 하고 대인관계도 뛰어난 아이들의 공통점은 자기조절력이 뛰어나다는 책들도 많이 보았는데 이 책에서 자기조절력을 어떻게 키워줄 수 있는지 자세히 나와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그밖에 칭찬하는 방법, 보상 활용법, 미국학교의 감정 조절 프로그램, 목표설정법 등 구체적으로 알려줘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회복탄력성을 키우려면 감사하기와 자신을 믿고 조절하는 능력과 큰 관련이 있다는 것이 놀라워요.
회복탄력성의 최종 목표는 무엇일까요?
회복탄력성의 목표는 사회성이라고 해요. 감사하기와 자신을 믿고, 조절하기를 키우면 남과 소통 능력과 공감 능력도 키울 수 있다고 해요. 내 안에 있는 내적 능력과 타인과의 건강한 연결을 바탕으로 시련을 거침없이 헤쳐나갈 수 있는 힘,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반드시 길러줘야 할 능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부자든, 스타든, 평범한 사람이든 누구라도 삶의 역경이 있어요. 그 역경이 있을 때 털고 일어나는 힘을 아이에게 장착해 준다면 부모로서 걱정이 없을 거 같아요. 아이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바라지만 역경을 피해갈 수는 없겠지요. 역경과 고난이 있을 때마다 다른 사람과 함께 더불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힘을 낸다면 아이의 미래가, 인생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