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영재로 키우는 처음 물리학 : 로켓 공학 과학 영재로 키우는 처음 물리학
알리사 트카체바 지음, 니나 푸시코바 그림, 이정모 옮김 / 그린북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물리라 하면 어려운 수식과 당췌 알아들을 수 없어서 너무 어려웠던 과목으로 기억됩니다. 그런데 물리학을 유아가 알아듣기 쉽게 설명을 해준다는 말에 귀가 솔깃해졌어요. 며칠 전에 큰 아이가 물리가 뭐냐고 물어서 당혹스러웠는데 이 책은 물리학을 유아도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줄거라기에 기대가 되었어요. 어떻게 어려운 물리를 유아들도 알아듣게 설명했을까요?





빵 동글이는 지구 밖으로 더 멀리 가고 싶어해요. 

그런데 우주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트렘펄린을 이용하면 될까요?

대포를 이용하면 될까요?


아니죠.

동글이가 지구의 대기권을 벗어나도록 도와줄 수 있는 것은 뭐다?


네. 바로 로켓이지요.


로켓에는 뭐가 필요한지 아이들이 알기 쉽게 알려줍니다. 수식은 하나도 없지만 물리학 용어 가속도나 조종실 모듈, 서비스모듈,로켓 발사체, 연료, 산화제, 궤도 등 어려운 말들이 나옵니다. 하지만 어린 아이들도 알아듣기 쉽도록 간단명료하게 설명되어 나와요. 어려운 물리를 이렇게도 쉽게 설명할 수 있다는 것에 저는 감동이 오더라고요. 아이들도 알아듣기 쉽게 설명하기가 난감할 때가 많은데 게다가 그게 물리라면 더 어렵잖아요. 그런데 이 책은 그걸 해냈습니다.


제 큰 아이도 어릴 때부터 우주선 로켓에 관심이 많아서 여러 책이나 영상들을 보고는 했는데 이 책도 역시 흥미로워하네요.


우주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 책이 쉽게 설명해줘요.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옮긴 사람이 이정모님이어서 였어요. 이정모님은 전 과천과학관장님이었기에 신뢰가 갔어요. 이정모님이 직접 옮길 정도로 이 책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싶어서였죠. 이정모님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과학 속에서 노는 아이로 자라나길 바라며 과학의 본질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이 책은 물리학 그림책으로 로켓의 생김새와 발사 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고전 물리학의 기초와 로켓 공학의 실마리를 제공합니다.






아이는 이 책의 이 부분을 보면서 우주선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이야기 하네요. 나중에 아이가 진짜 우주선을 만들어보면 정말 흥미진진하겠지요.


이 책 뿐 아니라 과학 영재로 키우는 처음 물리학으로 <힘과 운동>,<상대성 이론>,<양자 역학> 등이 있는데 그 책들은 또 어떻게 쉽게 씌여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쉽지만 핵심을 정확하게 아이들에게 말해줄 거 같아 기대됩니다.



우아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