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인 뇌과학자는 이 책에서 몇번이나 이 말을 힘주어 말합니다. 우리 생각과 믿음은 우리 감정을 결정합니다. 뭔가를 못한다고 생각하면 그에 대한 감정도 좋지 않고 우리 뇌는 에너지를 많이 잃게 되고, 실제로도 우리에게 안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내 생각으로 운명을 만들어갈 수 있어요.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나의 결정이 될 때 가장 이상적입니다. 특정행동, 생각, 감정은 자주 반복하는 것일수록 뉴런들의 연결이 강력해지므로 일상은 그것에 끌려가게 되어 있다고 말해요.
어떻게 바라보느냐? 어디에 포커스를 두고 집중하느냐? 우리가 주의를 적극적으로 조종한다면 우리 뇌가 어떤 정보를 처리할지 우리 스스로 어느정도 선택할 수 있다고 해요. 어떤 것을 바라볼 때 관점이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긍정적이거나 좋게 생각하면 우리 뇌는 좋은 것을 인식할 가능성이 높지만, 부정적이거나 안좋은 것에 주의를 기울이면 우리뇌는 부정적인 측면만 인식하고, 부정적인 것들만 기억하게 됩니다.
<시크릿>에서 말하는 끌어당김의 법칙, 상상한 대로 이루어진다며 구체적인 시각화, 상상화를 유도하는 것 등은 모두 우리가 주의를 어디에 기울이느냐에 따라 뇌가 그 방면으로만 생각하고 찾게 되는 것이기에 그리 말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어떻게하면 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해 내 삶을 값지게 살 수 있는지, 스트레스를 왜 받는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대처하는 법, 자기조절 능력을 기르기 위한 전략, 머릿 속 원숭이를 잠재우는 방법 등을 알려줘요. 뇌과학자가 우리 뇌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우리는 왜 현명하지 못한 결정을 내리고 고통 받는지, 나의 잠재력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을 어느 자기계발서보다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었어요. 딸에게 뇌과학으로 사람과 인생의 의미를 알려주기에 더욱 유익했습니다. 나에 대해서, 나의 뇌에 대해서, 삶의 의미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