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완벽해 보이는 대화형 인공지능도 한계가 있어요. 그것은 실수나 거짓말을 할 수 있다는 거에요. 학습하지 않은 정보나 문제점, 혹은 잘못된 정보를 이해했을 시에 답변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공부하는 것은 인간이 만든 데이터에 의존하기에 인간의 한계와 결함이 반영될 수 있어요. 게다가 대화형 인공지능은 답변을 해야하기에 잘 모르는 사실도 그럴듯하게 답변해서 아무렇지않게 거짓말을 할 수도 있습니다.
대화형 인공지능의 답이 모두 다 맞는 것은 아니기에 비판적인 사고와 분석적인 능력을 발휘해 추가적인 검증이나 확인을 해보아야 합니다. 그런데 인공지능과 대화를 하며 진행하기에 인공지능의 말이 진짜 맞나? 를 일일이 확인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니 인공지능의 말은 다 맞다고 믿지 말고, 참고만 하고 여러가지로 활용하여 주체적으로 선별하고 확인하는 작업은 해야하겠습니다.
예전에는 검색을 하면 검색한 것에 대해서만 나오고, 기가지니나 쉬리, 빅스비 또한 기본적인 질문에만 대답을 하여 대화를 더 이어나갈 수 없었지요. 허나 이 대화형 인공지능은 사람과 대화하듯 핑퐁이 잘 이루어져요. 매끄럽게 대화가 이루어지고, 정보들도 잘 찾아 요약해주고, 내가 뭔가를 원하는지 목적을 자세히 이야기해주면 대화형 인공지능이 척척 찾아주니 정말 똑똑한 비서를 둔 느낌입니다.
대화형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다른 사람의 심리를 이해하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방법도 제시하며, 인공지능과 함께 이야기도 만들고, 영어번역, 문법, 실전영어회화까지 한번에 공부할 수 있고, 요리 레시피도 찾을 수 있고, 시나리오와 대본도 써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만들 수 있고, 날씨에 맞는 의상도 골라주며, 토론 연습도 할 수 있으며, 진로 상담까지 해줍니다.
정말 똑똑한 비서이자 친구이자 멘토같은 역할을 하네요.
끊임없이 이어지는 생각과 질문들을 이 대화형 인공지능에게 물어보면 재미있을 거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며 대화형 인공지능에 대해 흥미가 생기고, 얼른 제 곁에 이 똑똑한 비서를 둬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이 기술을 어떻게 현명하게 잘 써먹을지 연구해봐야겠습니다.^^
챗GPT에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아직 시도해보지 않은 분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시길 바래요. 챗GPT 활용의 무궁무진한 면들을 볼 수 있고, 나는 이것을 어떻게 활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떠오를지도 몰라요.
마더스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