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동북공정으로 고구려와 발해를 자기네 역사에 편입시키기 위해 역사 왜곡에 나서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역사뿐 아니라 일본, 몽골, 대만, 인도, 티벳, 위구르, 베트남의 역사까지 자기네 역사라고 우기고 있지요. 대표적인 곳은 동북공정뿐 아니라 위구르인들이 포함된 서북공정과 티베트인들이 포함된 서남공정입니다. 그들은 왜 이렇게 심각한 역사왜곡을 하고 있을까요?
이 책에서는 자세히 나오지 않았지만 사실 그들이 제일 두려워 하는 것은 소수민족들이 독립하여 나라가 작아지고 붕괴될까 두려운 것입니다. 처음엔 소수민족들의 문화를 존중하여 놔뒀지만 지금은 모든 문화를 한족의 문화, 중국의 문화라고 통틀어 이야기하고 있지요. 그렇게해서 하나의 중국임을 내세우며 분열되지 않고 똘똘 뭉치게 하려는 속셈입니다. 그래서 역사책에도 실어 심각하게 역사왜곡을 하고 있습니다. 한복,김치, 농악 등등도 모두 중국 것이며, 안중근과 윤동주 시인도 조선족이라고 말합니다. 얼마전 시진핑은 한국은 중국의 속국이었다는 망언까지 일삼았지요. 더 심각한 문제는 왜곡된 역사를 그대로 답습한 청년들입니다. 그들은 중국을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민족주의로 똘똘 뭉쳤다는 것입니다. 요즘 우리나라의 위상이 세계에 뻗쳐 나가니 이제 세계에서도 우리나라 한국의 역사와 전통을 알게 되어 그들의 주장은 이제 우물 안 개구리가 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