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역사를 알려면 어떤 것으로 접근하면 좋을까요? 우리나라는 일제 치하 시대 전까지 왕권 국가였지요. 기록 또한 왕을 중심으로 기록되어 있기에 왕을 중심으로 왕은 어떤 정책을 폈으며 그 정책은 왜 나오게 되었는지 배경과 원인을 훑기 좋아요. 그리고 그 왕시대에는 어떤 일이 일어났고 어떤 선택들을 하였으며 그 선택이 나중에는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까지 알게 되면 역사는 분명 지금 사람들에게도 시사하고 배울 점이 많습니다.
역사를 알려면 왕이나 연표로 대략적으로 훑으면 좋은데 이 출판사에서 그렇게 책을 만들었네요. <왕으로 읽는 초등한국사>와 <연표로 잇는 초등한국사> 두 개를 만들었어요. 저는 그 중에 하나 왕으로 읽는 초등한국사와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식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조금만 볼게요.
차례를 보면 단군왕검, 박혁거세, 주몽, 온조, 김수로, 근초고왕, 광개토 대왕, 장수왕,진흥왕, 무열왕, 문무왕, 신문왕, 고왕, 선왕, 견훤, 궁예, 태조왕건, 광종, 공민왕,태조, 세종,세조, 선조, 광해군, 인조, 영조, 정조, 흥선대원군, 고종까지 왕을 중심으로 쓰고 일제치하시대에는 우리나라를 구하기 위해 애쓴 영웅들 중심으로 나옵니다. 안중근, 유관순, 김구, 윤봉길, 이육사 가 나오고 대한민국은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까지 나옵니다.
이렇게 인물들만 보아도 한국의 대략적인 역사가 눈에 보이는 듯 합니다.
여러 시대 중 고려 시대를 한번 볼까요?
고려는 삼국이나 조선보다 잘 모르는 게 많아요. 엄연히 우리 역사의 한 부분인데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