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해낼 수 있다
보도 섀퍼 지음, 박성원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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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섀퍼는 아이들의 책 <열두살에 부자가 된 키라>라는 책에서 처음 접했고, 저자가 궁금해 저자에 대해 알고 보니 세계 최고의 머니 코치로 <멘탈의 연금술>과 <보도 섀퍼의 돈>, <보도 섀퍼의 이기는 습관> 등의 책들을 낸 유명한 사람이었다.


보도 섀퍼는 이야기를 잘 만드는 재주가 있는 거 같다. 이야기를 잘 만들어 독자들로 하여금 이해하기 쉽게 만든다.


이 책은 저자의 인생을 토대로 쓴 책으로 26세에 파산하고 코치의 도움을 받아 4년 후 30세에 재정적 자유를 이루고, 정서적 자유까지 이룩해 스스로를 자신이 원하는 모습이라 느끼는 법을 터득했다고 한다.

저자가 똑같이 거치며 배웠던 일들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냈다. 이 책의 주인공 카를이 어떻게 자의식을 구축하고 정서적으로 자유로워지는지 배울 수 있다.


이 책의 줄거리는 이와 같다.

카를은 아침에 접촉사고를 냈다. 앞차는 외제차로 앞차의 주인인 마크는 좌석에서 내려 카를에게 "괜찮으세요? 어디 다친 데는 없으신가요?"라고 물어본다. 카를이 괜찮다고 하니 마크는 이런 말을 한다.


"다행입니다. 난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새로운 기회가 주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특이한 사람이다. 사고가 났는데 이런 말을 하다니?


그렇게 인연이 되어 마크는 카를의 코치가 되어 카를이 자의식을 키워나가도록 이끌어준다. 마크와의 만남들을 통해 사랑하는 연인이자 코치인 안나도 만나게 되고, 멕시코의 현명한 인디언 돈 호세, 카를의 자의식을 키우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뇌종양이 걸려 죽음을 앞뒀지만 누구보다 긍정적인 소년 미하엘 등을 만나게 된다. 카를은 자신은 원하지도 않는 변호사가 되기 위해(부모님의 기대) 학교를 다니지만 마크와의 만남을 통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은 배우라는 걸 알게 된다. 카를은 배우가 되기 까지 수시로 불안하고 좌절하고, 방황하고,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 모습들을 보인다. 가끔은 읽으면서 답답할 정도인데 사실 그 모습은 우리의 모습과 닮아있었다. 마크와 친구들은 그런 카를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코칭한다. 나도 이런 코치들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방황하는 멘토들이 옆에서 끊임없이 서포트하는 카를이 참 부러웠다.


보도 섀퍼는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코칭과 멘토링을 해 오며 알게 된 사실이 하나 있다고 한다. 누구에게든 자의식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자의식이 탄탄하다면 염려와 불안,의구심, 두려움에 자리를 내주지 않고 '나는 해낼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고 한다.


자신을 어떤 눈으로 바라볼 것인가?

자신은 어떤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인가?


카를이 끊임없이 받았던 질문들을 여기에 물어본다.


내가 이걸 해낼 수 있을까?

나는 사랑받을 만한 사람일까?

나는 어떤 사람일까?


난 내가 마음에 들고, 난 내가 자랑스럽다고 확신한다면 당신은 '난 내가 계획하는 모든 걸 해낼 수 있어'라고 단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 전에 읽었던 <노잉>은 미래에서 오는 메세지를 알아차려 확신에 차 행동하는 것이라면 이 책의 메세지는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을 믿는 것, 그래서 자신의 성공을 확신하는 것이다.


당신 자신을 사랑하는가?

당신 자신을 믿는가?


자신에게 물어보고 대답해보자.

만약 이것에 확신이 없다면 이 책을 읽으며 자의식을 어떻게 키울 수 있는지 해답을 찾고 실천해보자. 그러면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꿈들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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