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살고 싶다면 면역이 답이다 - 강남허준 박용환 원장의 3대 핵심 면역법
박용환 지음 / RISE(떠오름)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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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소에도 건강에 관심이 많고 아이는 비염과 아토피가 있기에 목차에 비염 퇴치 습관과 식초의 중요성 등이 나와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읽어보니 읽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누구에게나 추천하고픈 책이었어요. 저자는 저는 TV를 보지 않아 잘 모르지만 방송에도 자주 나오고 유명하신 분이신 모양입니다. 하랑한의원을 운영하며 강남허준이라고 불린다고 해요. 이 책은 한의사선생님께서 쓰셨지만 잘 모르는 일반대중들을 위해 쓰셔서인지 이해가 쏙쏙되었고 읽기가 편했습니다. 게다가 필요한 정보들만 알려주시니 감사할 따름이었어요. 박용환 한의사님은 집에서 쉽게 면역이 좋아지게 만들 방법을 알면 병이 나기 전에 미리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가 되기 전 미리미리 면역이 좋아지게 노력해서 모두가 건강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쓰셨다고 해요. 아무리 좋은 병원이 많고 좋은 의사가 많아도 자기 몸은 자기가 평생 관리하고 책임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 취지에 맞게 어떻게 면역을 좋게 만드는지 집에서 따라하기 좋은 여러가지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면역은 혈(장),체온, 자율신경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해요. 반드시 이 세가지를 함께 관리해야 면역이 살아난다고 합니다.


혈이 맑아지려면 음식과 음식을 흡수하는 통로인 장이 좋아져야 합니다. 체온과 자율신경은 혈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해요. 체온은 따뜻하게 유지되어야 혈액이 맑아지고 순환이 잘 됩니다. 자율신경은 체온을 조절합니다. 자율신경은 몸속의 자동 온도 조절기인 셈이죠.

자율신경이 안정되어야 체온도 안정됩니다.


병의 대부분은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에 생긴 것이므로 좋은 생활습관들을 알려줘요. 집에서 매일 실천할 수 있도록 자세히 알려주니 참 유용합니다.


제가 요즘 근력 운동을 하는데 몸이 좋아지는 게 보입니다. 저는 평소에 추위를 참 많이 탔습니다. 어릴 때 달리기가 제일 빠른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 손을 잡으면 보일러같이 따뜻했어요. 그래서 추운 겨울만 되면 그 친구에게 손 좀 잡아 달라고 하고는 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생각하니 그 친구는 운동을 잘 해서 몸의 순환도 좋았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 또한 이제 근력 운동을 하니 몸이 훈훈해지며 추위를 덜 타게 되었어요. 그렇게 추워했던 저였는데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몸소 체험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1부에서 왜 피가 깨끗해야 하는지 이유를 말해주고 피를 맑게 하는 생활습관을 알려줍니다.

2부에서는 왜 체온이 중요한지 말해주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생활습관을 알려줍니다.

3부에서는 왜 자율신경이 건강해야 하는지 말해주고, 자율신경을 관리하는 생활습관을 알려줍니다.





혈이 깨끗하기 위해서는 음식이 맑아야 하며 음식의 중요성을 이야기해요. 요즘은 먹을 음식의 양은 많으나 음식의 질이 나쁘고, 그것을 많이 먹기까지 합니다. 혈을 탁하게 만드는 식단 9개를 알려주는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것들입니다. 우리는 알면서도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먹습니다. 마트에 가면 여러 불량식품들이 참 많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 아이스크림, 사탕, 음료수, 햄, 소세지 등은 모두 첨가물덩어리입니다. 성분을 보면 모르는 게 너무 많아 정말 저도 모르게 한숨이 나와요. 아이들이 좋아해서 먹는 것 대부분이 이런 것들이라 기업은 왜 이런 것들을 만들어서 아이들을 아프게 하나? 란 생각이 듭니다. TV나 영화처럼 먹을거리도 19금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안전한 먹거리를 주고 싶지만 이미 어디선가 맛을 본 아이들은 또 찾기에 사주지만 찜찜함은 어쩔 수 없습니다.





마침 집에 신랑이 어디선가 만들어 온 식초가 많고 신랑이 신대도 매일 먹길래 식초의 효능이 궁금했어요. 와~~식초의 효능을 보니 식초는 따뜻한 성질이며 독이 없고, 물고기,고기와 채소의 독을 없앤다고 해요. 이 책에서 식초를 만드는 방법, 좋은 식초와 나쁜 식초, 식초의 효능, 맛있는 식초와 꿀, 물의 비율까지 알려줍니다.

식초의 효능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면역에 문제를 일으키는 새는 장 증후군을 좋아지게 한다는 거에요.

새는 장 증후군이란 소장내벽은 영양소만 흡수하고 독소는 막아내야 하지만 이 내벽이 상해 구멍이 숭숭 뚫리면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몸에 안 좋은 독소도 흡수되는 면역생태계가 위험한 상태를 말합니다. 새는 장 증후군이 지속되면 면역체들이 우리 몸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이 생기게 됩니다.

아이들이 비염과 아토피가 있는 것은 아마도 과자나 아이스크림 등 안좋은 것들을 많이 먹어서 그런 게 아닐까 싶어요. ㅠㅠ


장을 건강하게 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지요? 장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을 알려줘요. 장 마사지도 알려주어서 가족들에게 매일 해주려 합니다.





체온 부분은 읽어보니 10년 전에 아주 핫했던 아보 도오루의 <사람이 병에 걸리는 단 2가지 원인>의 책에서 봤던 내용들이 많이 나와요. 그 책에서는 단 2가지 원인으로 저산소와 저체온 상태를 지목합니다.


몸이 나쁠 때는 체온이 떨어지거나 바이러스를 방어하기 위해 체온이 급격히 올라가기도 하지요. 체온은 정상체온을 유지하는 게 좋은데 체온을 떨어뜨리는 생활습관을보면 바쁜 현대인들은 거의 대부분이 이에 해당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체온을 높이려면 아침을 챙겨 먹고, 두한족열이란 한의학 용어로 배와 발은 따뜻하게 머리는 시원하게 하며 신체의 열이 빨리 달아나는 목 뒷덜미는 늘 따뜻하게 해줘야 한다고 해요. 늘 목도리나 스카프로 잘 보호해야겠습니다. 아이가 왜 환절기에 비염 때문에 고생하는지 이 책을 보고 알았습니다.


꼭 알아야 할 체온 유지법이 자세히 나와요.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해서 건강한 사람이 되어봅시다.


자율신경의 조절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 관리입니다. 스트레스 관리를 어떻게 잘 관리하는지 방법이 나와요. 특히 중요한 것은 심호흡입니다. 호흡만 잘 해도 스트레스를 덜 받아요. 스트레스 받을 때 심호흡하기 명심하세요.


이 책은 읽기도 편하고 왜 그게 중요한지 알려주니 이해가 쏙쏙 되었어요. 그리고 집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을 알려줘서 더 좋았어요. 이 책을 읽고 경침(나무목베개)과 지압판을 사야겠다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수시로 체온을 올리고, 유지하는 생활습관이 필요해 보여요.


미국 대통령 링컨은 "40 세의 인간은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 라고 하였죠. 몸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이렇게 말하고 싶어요.


"40세의 인간은 자신의 몸에 책임을 져야 한다. "


모두 이 책을 읽고 실천하여 부디 더 건강한 사람들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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