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가 직접 귀농을 한 후 느꼈던 것들을 이렇게 체크해보도록 하고 있다. 체크를 해보며 나는농촌을 진짜 사랑하는지, 판로나 귀농지역 땅값 등 현실적인 것들을 묻고 있다.
나는 농사를 짓는 부모님께서 늘 판로를 걱정하시기에 작은 도움이 될까해서 이 책을 읽어보았는데 귀농을 준비하는 분이라면 아주 현실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겠다. 인터넷으로 옷 같은 것을 살때 모델이나 사장이 직접 옷을 착용하며 소비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것을 보며 흥미를 느꼈는데 이것을 농촌에도 적용하면 판로나 유통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 물론 처음엔 배워야 하며, 말하는 게 어색할 수는 있겠으나 모든 것은 하기 나름이다. 하면서 배워나가는 것도 방법이다. 성실하게 농사만 짓는 농부가 판매까지 나서면 소비자들과 신뢰도 쌓을 수 있어 더없이 좋을 거 같다.
농사작물은 그 농사를 지은 농부가 제일 잘 아는 전문가이다. 어떻게 농사를 지었으며, 농작물에 어떤 사랑을 주었는지, 다른 작물과 어떤 차이가 있고, 어떻게 건강에 좋은지 등등 소비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게 제일 매력적인 거 같다.
귀농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이 책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