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은 어렵지만 고전을 읽어봐야 할 필요성을 늘 느낍니다. 서양고전도 어렵지만 동양고전은 더 어렵게 느껴집니다. 어렵지만 읽어보고 이해하고 내 삶에 적용하고 싶은 생각이 가득했습니다.
고전을 하나하나 정석대로 읽어보려는 마음은 있지만 어렵게 느껴져 읽어볼 엄두가 안났는데 마침 좋은 책이 나왔어요.
노자의 도덕경과 공자의 논어, 맹자, 장자, 홍자성의 채근담을 엮은 책이 나왔어요.
하룻밤에 읽는 동양고전이라는 타이틀답게 어렵지 않게 씌여져 있어 고전답지 않게 술술 읽혔습니다. 고전의 내용 중 한 문구에 대해 김구나 헬렌켈러, 아인슈타인, 톨스토이, 데일 카네기, 벤저민 프랭클린 등 여러 유명인들의 일화와 깨달음을 통해 여러 통찰을 줍니다. 다만 조금 아쉬운것은 고전의 순서를 노자의 영향을 받은 장자를 노자 <도덕경> 다음으로 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러면 노자와 장자, 공자와 맹자의 사상의 비슷한 점과 조금 다른 점들도 비교하기 좋을 거 같습니다.
노자와 공자, 맹자와 장자, 홍자성의 사상은 조금씩 다르지만 저에게 하는 말들은 비슷하게 들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