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진리가 당신에게 닿기를 - 전 세계를 울린 영혼의 치유자가 전하는 다섯 가지 삶의 지혜
돈 미겔 루이스.돈 호세 루이스.재닛 밀스 지음, 노윤기 옮김 / 페이지2(page2)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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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거짓이 사라지면

당신만 남습니다


수천 년 전부터 톨텍(Toltec)은 멕시코 남부지역에서 고대의 영적 지식과 관습을 연구하고 보존하기 위해 구성된 과학자들과 예술가들의 집단으로 스승 나구알과 제자들로 모였다고 해요. 이 톨텍의 지식은 나구알의 여러 혈통에 계승되어 세대를 거치며 전승되었다고 합니다.

톨텍의 지혜는 진리의 보편성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해 전 <네 가지 약속>이라는 책으로 출간되어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도록 길을 안내하였다고 해요. 하지만 이대로 충분하지 않고 다섯번째 지혜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해요.

이 책에는 네 가지 지혜 뿐 아니라 다섯번째 지혜까지 알려줍니다.

1장과 2장으로 나누어 1장에서는 상징이 가진 힘으로 네 가지 지혜를 말하고 2장은 언어 대신 진실의 눈으로 현실을 관조하는 의심이 가진 힘으로 다섯 번째 지혜를 말합니다.


첫 번째 지혜 : 흠결없는 언어로 말하라

두 번째 지혜 : 어떤 것도 개인의 잘못으로 받아들이지 마라

세 번째 지혜 : 함부로 추측하지 마라

네 번째 지혜 : 항상 최선을 다하라

다섯 번째 지혜 : 의심하라. 그러나 경청하라


이 책은 아버지와 아들이 공동으로 지었습니다. 아버지 돈 미겔 루이스는 수 세기를 이어온 영적치료사 가문에서 태어났지만 외과의사로 일하다가 어느 날 교통사고로 유체이탈의 경험을 하게 되었다고 해요. 그것을 계기로 고대 조상들의 지혜에서 답을 찾았다고 합니다.

저는 외과의사였다가 유체이탈의 경험을 한 후 깨달음을 얻은 돈 미겔 루이스에게서 지혜를 얻고 싶었어요. 요즘 제가 이상하게 개인적으로 답답하게 느껴지거든요. 한국사회와 정치 등으로 답답함이 느껴져 그것을 바라보는 저의 생각을 바꾸고 싶었습니다.

읽으며 이 책을 읽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개인적으로 느꼈던 답답한 마음의 세계를 다시 바라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내가 나와 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그것은 천국과 지옥이 될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말을 못하는 어린 아이는 본능을 따라 행복을 누리고 삶을 즐기며 놀이와 사랑과 욕구를 충족하였습니다.

하지만 말을 하게 되면서 부모나 선생님 등등 어른의 영향을 받고 길들여지게 됩니다. 우리는 부모나 어른의 말을 믿었고 동의했습니다.

그들의 말들은 우리 머릿속에 지식의 목소리로 존재합니다.

우리는 그래서 본능에 충실했던 나, 내 자신을 잃어버리고 사회에 부응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게 됩니다.

그렇게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상처 받으며 살게 됩니다.

누군가의 의견에 상처를 받았다는 것은 제가 그 의견에 동의를 한 것입니다. 동의하지 않으면 나에게 어떠한 의미도 없는데 그 말에 동의하고 받아들였기에 괴로운 것입니다.

내가 뱉은 말이 나를 만들고, 왜곡된 가상현실에서 벗어나야 하고, 갈등은 '거짓'을 믿는 마음에서 시작된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연습을 통해 온전함에 이르라고 주문합니다.


기호들을 통해 축적한 지식들은 대부분 진실이 아닙니다. 그럼 이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이제 우리가 갖고 있는 지식의 대부분의 믿음을 통째로 의심해야 합니다. 우리 머릿속에 있는 것들을 완전히 의심하고 맹신하지 말아야 합니다.

누군가 당신에게 자신이 믿는 바를 이야기해도 진짜인지 가짜인지 판단하지 말고 존중을 보이며 관조할 수 있는 경지에 오를 수 있습니다.

진실에 나를 개방하고 진실에 귀 기울이는 법을 배우도록 노력하면 모든 기호들은 가치를 잃고 오로지 진실만 남게 된다고 해요.

모든 거짓 껍데기들을 치우면 남는 건 바로 나 입니다.

첫 번째 지혜에서 네 번째 지혜가 오롯이 존재하는 나를 찾도록 도와주었다면 다섯 번째 지혜는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뿐 아니라 다른 모든 사람 혹은 세상도 있는 그대로 온전히 받아들이게 합니다.

이에 대한 보상은 나에게 찾아올 영원한 행복이지요.


타인의 말에 반대할 필요가 없으며, 타인의 세계를 존중하며 뭐든지 믿지 않고 진실만을 쫒는 사람. 다 섯번째 지혜는 니체의 사상과 닮아 있습니다.

진실에 대한 탐구는 그전까지 '진실'이라고 믿었던 모든 것에 대한 의심으로부터 시작된다

프레드리히 니체


우리를 지배했던 모든 거짓이 사라지면 나만 남습니다. 거기서부터 비로소 나로서 사는 삶이 시작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만의 천국을 창조하게 됩니다. 완벽하게 자유롭고 행복해지는 마법같은 순간이 기대되지 않나요?

본연의 나를 찾고 진실을 관조하며 평화가 오기를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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