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는 아이를 낳는 것만이 끝은 아닙니다. 아이를 잘 먹이고, 잘 재우기만 하면 괜찮을까요? 물론 그것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아이를 잘 키우는 것! 아이가 잘 독립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말은 쉽지만 굉장한 정성과 노고와 희생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육아는 끊임없이 생각하게 하고, 고민하게 하지만 또 그만큼의 가치가 있어요.
저는 아이를 낳았을 때는 ' 아이를 어떻게 키울까?' 라는 걱정과 고민을 하다가 아이가 조금 크니 '아이에게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하는가?' 이런 고민이 생기고 이제는 '아이에게 어떤 가치를 전해주면 좋을까?' 라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아이에게 인생에 있어 여러 중요한 가치들을 전해주고 싶으나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아이에게는 듣기 싫은 잔소리만 될 뿐입니다. 잔소리가 되지 않게 아이에게 전해주고 싶은 가치를 전해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런 고민들로 고민하고 아이에게 전해주고 싶은 가치들을 명언과 함께 엮어 책으로 낸 분이 계십니다. 바로 윤태진 교수님이신데요. 윤태진교수님은 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님으로 아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인생팁들을 이 책에 수록해 놓았어요. 아들에 대한 깊은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윤태진 교수님은 아들을 생각하며 이 책을 냈다고 하는데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수많은 명언들이 저에게 질문하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너는 어떤 삶을 원하니?','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너는 어떤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니?' 등등 여러가지의 질문들을 받는 거 같았어요.
그래서 다시 생각도 해보고 점검해보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저자의 말들과 수많은 명언들이 이렇게 살아야 한다 혹은 충고처럼 느껴지지 않고 따뜻하게 위로받는 느낌이었어요.
"힘들지? 너는 지금 충분히 잘하고 있어. 괜찮아. "
저 또한 자녀이며, 이땅의 수많은 자녀분들에게 권하고 싶어요. 아빠가 살면서 느꼈던 것들을 명언들과 함께 엮어놓은 이 책은 삶에 지치고 힘든 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