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제대로 읽는지, 수업은 잘 따라가는지 궁금하시죠? 이 책에서는 부록으로 초등 저학년, 중학년, 고학년으로 나눠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문법, 문학으로 나눠 그 학년에 아이가 잘 하고 있는지 체크해볼 수 있게 해요. 성취기준을 보고 아이가 잘하고 있는지, 어느 것이 약한지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줍니다.
교과서 읽는 방법과 일상에서 아이와 소통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들까지 알려줘서 아이와 해보고 싶은 활동들이 생겼어요.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도 알려줘서 하나씩 해보려 합니다. 2장 학년별로 읽기 공부법과 3장 뒤쳐지는 아이 유형별 처방전은 6학년까지 두고두고 읽고 차근차근 실천해볼 수 있어 참 유용합니다. 오래 두고 볼 책이에요. 많이 읽는 것도 좋지만 아이가 그 내용의 핵심을 잘 파악했는지 그것이 제일 중요한 거 같아요.
그렇다고 대놓고 아이가 내용의 핵심을 이해했는지 물어보는 건 아니라는 생각에 평소에 즐기면 됐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속으로는 불안한 건 어쩔 수 없었어요. 하지만 이 책이라면 아이와 즐겁게 놀면서 할 수 있는 여러 활동들이 있어 아이와 소통하면서도 아이가 무엇이 부족한지 캐치하고 도와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6학년까지 두고두고 읽으며 제대로 읽기를 아이와 함께 실천해보기를 권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