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의 원리를 보면 얼마나 과학적으로 만들어졌는지 감탄하게 되는데요. 자음의 기본 글자 ㄱ ㄴ ㅁ ㅅ ㅇ 은 사람의 발음 기관 모양이나 움직임을 본떠서 만들었고, 모음은 천지인 즉 둥근 하늘과 평평한 땅, 서있는 사람인 ㆍ ㅡ ㅣ 를 기본자로 해서 모음 글자를 만들었다고 하지요. 태극기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글자는 하늘과 땅, 사람이 함께하는 소중한 글자입니다.
저자 또한 한글의 원리에 감탄하여 모음 글자를 캐릭터로 모음의 제작 원리를 그린 <노는 게 좋은 ㅡ ㆍ ㅣ > 란 책을 내고 이어서 자음의 제작 원리를 알려주는 이 책 <자음의 탄생> 이란 책을 냈습니다.
자음이 만들어진 원리를 어떻게 쉽게 그림으로 설명이 되었는지 궁금해집니다.
책의 표지를 보면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이게 과연 뭘까요?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입인 것 같다면서 이건 이, 이건 혀 인거 같다고 말하네요. ㅎㅎ
자음이 사람의 발음 기관을 본떠서 만들어서인지 이 책 표지에도 그것을 나타낸 것처럼 보이는데요.
어떻게 입에서 자음이 나오는지 한번 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