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생활에 편리함을 가져다 준 과학의 미래는 어떻게 흘러가고 있을까요? 미래를 읽으려면 요즘 어떤 것들을 과학자들이 연구하는지 논문을 통해 읽어내야 합니다. 하지만 하루에도 수없이 쏟아지는 논문들을 다 읽을수도 없고, 논문 자체가 일반인이 읽기에는 어렵기도 합니다. 그럴 때 누군가 일반인을 위해 논문을 쉽게 분석해주는 책이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 책이 그런 책입니다. 한국의 젊은 과학자들이 지금 어떤 것을 연구하고 있으며 그것을 왜 연구하는지, 그 쓸모는 어떤것이 있는지, 요즘 과학의 흐름은 어떻게 흐르고 있는지 등을 보통 일반인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것들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바이러스에 대해, 유전자 가위 크리스퍼, 암을 정복하기 위해 지금 어디까지 왔는지, 우리의 뇌의 작동방식, 양자컴퓨터, 블록체인, 그래핀, 분자기계, 환경을 생각하는 에너지 의 미래 인공광합성과 바이오플라스틱 등 흥미로운 것들이 많았어요.
특히 나의 경험도 유전된다는 후성유전학과 암의 희망적인 미래, 빛으로 어떻게 뇌를 지배하는지 말하는 광유전학, 미래에 혁신을 가져 올 그래핀, 전기를 만들어 내는 나뭇잎 인공광합성과 플라스틱으로 오염된 지구를 살리기 위한 바이오 플라스틱의 발달이 흥미로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