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포함해 대부분의 부모라면 이런 생각들을 할 것입니다. 저자의 해법은 무엇일까요? 저자는 '한국사회' 를 빼놓고 생각해보라고 말합니다.
아이는 한국이지만 세계속에 살 거라고 말해요.
아! 이 말에 나의 시각이 얼마나 근시안적인지 한국사회라는 틀과 한계에 아이를 넣어두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금도 세계의 뉴스를 우리는 검색만 하면 다 알 수 있고, 유튜브를 시청하며 세계인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아이는 '미래에서 온 아이' 라고 말해요.
아이의 미래는 우리 세대와 전혀 다르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부모는 우리 세대가 살았던 과거의 기준으로 아이를 키웁니다. 아이가 그렇지 못하거나 따르지 않으면 불안해 합니다.
다른 아이들과 똑같이 하지 않으면 불안해 하지요.
본래의 아이를 보지 않고 남의 시선, 사회의 틀을 따라 아이를 그 틀에 맞추려합니다.
그것이 과연 아이를 위하는 것 일까요?
저 또한 이 책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아이가 못하는 것에 집중해 그것을 더 끌어올리려 노력했지만 제 생각만큼 되지 않아 화가 나기도 하고, 못 따라오는 아이만 탓했습니다.
그러면서 과연 이게 아이를 위한 것인지, 나를 위한 것인지 심각한 딜레마에 빠졌어요.
그래서 내린 결론은 아이만 보자! 아이의 본래 모습! 아이가 반짝반짝 빛날 때가 언제인지 그것을 보자! 라고 결심했어요.
아이가 가진 잠재력이 무엇인지, 아이의 강점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그것 위주로 아이를 보면서 아이가 소통을 잘 하고, 자기조절을 잘 하도록 그렇게 키워야겠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아이'
아이는 다른 아이와 다르게 세상에 하나뿐이 없는 특별한 존재입니다. 아이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어요. 아이가 아이의 잠재력을 마음껏 키우며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로 잘 클 수 있도록 저는 뒤에서 열심히 서포트하고 응원해야겠습니다.
아이만 바라보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입시교육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요?
아이를 키우면서 늘 불안한가요?
그렇다면 이 책을 읽어보세요.
여러가지 질문을 하며 육아의 기본이 무엇인지, 육아의 본질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하고, 되돌아보게 하며 적어보게 하는 코너도 있어요. 글로 써보며 나의 육아를 돌아보고 진정으로 아이를 위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