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다음 장으로는 재미있게 풀어요 편입니다.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었으니 이제 문제를 풀어봐야겠죠.
세부 정보를 파악하게 하거나 이야기의 장면을 상상하게 하고, 자유롭게 생각하고 표현하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야기의 흐름을 파악하고, 원인과 결과는 어땠는지, 등장인물의 감정과 생각은 어떤지 아이가 실제로 겪었던 상황을 적용해보면 더 공감하고 상상하고 느끼게 되겠지요.
이 편의 맨 밑에 보면 조그맣게 아이 생각 키우는 부모 tip이 나와요.
이야기의 내용과 관련된 것들을 아이에게 가볍게 툭 던질만한 질문들이 나와요. 가볍게 툭 던지고 아이의 생각을 들어보고, 엄마의 생각도 말하면 서로의 생각에 놀라워하거나 감탄 할수도 있겠지요.
저도 평소에 이야기를 읽고, 깊게 파고들면 아이가 부담스러워할까봐 가끔 이야기를 읽다가 가볍게 한번씩 툭툭 던지는 편인데 요런 팁은 꿀팁이네요.
문제집을 푼다 생각하지 않게 아이와 재미있게 읽어나가고, 생각하고, 표현하게 한다면 최고로 문해력이 향상되지 않을까 싶은 책이네요.
아이와 사이도 좋아지는 것은 덤으로 올 거 같은 예감이 들어요.
글씨를 쓰기 싫어하거나 힘들어하면 아이가 말로만이라도 하게 해도 좋겠어요. 아이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의 생각 들어 보기! 이것만해도 아이의 생각을 알 수 있고, 아이를 더 이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의 문해력을 어떻게 키워줘야 할지 고민이라면 이 문제집으로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아이와 재미있게 수행한다면 아이의 문해력 향상은 물론 아이와 부모의 끈끈한 사랑은 덤으로 따라올 거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