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는 마음이 너무 약한 게 아닐까?'라는 불안감이 들 때가 있어요. 좀처럼 자기 의견을 말하지 못하고, 친구들이나 심지어는 동생에게까지 끌려다니는 느낌입니다. 싸울 때는 싸우기도 하고 내 것은 챙겨야 하는데 다 양보해 버립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마음이 약하다'는 것은 아이가 가진 훌륭한 특성의 이면이라고 말해요.
예를 들어 아주 섬세해서 마음을 쓸 줄 알고, 성실함과 상냥함이라는 대단히 뛰어난 성품을 갖추고 있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아이가 마음이 약해서 걱정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아이의 특성이자 아이만의 장점이었네요.
아이가 힘들지 않게 언제까지고 끼고 있을 수는 없어요. 그러면 아이에게 평생에 남겨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이 험한 세상, 현대 아이들은 큰 변화와 다양한 스트레스를 매일 경험하며 더 복잡한 감정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부모는 아이가 마음과 신체가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스트레스 받지 않고 살아가길 바라지만 어디 세상이 그런가요?
시련과 좌절, 변화를 겪으며 세상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럴 때 아이에게 제일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살아가는 힘' 을 기르는 것입니다.
특히 예민한 아이가 회복력 육성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고 해요. 주위 어른의 '좋은 말'과 '좋은 환경'을 통해 민감한 아이의 회복력이 자란다고 합니다.
부모가 아이와 효과적인 대화를 위해 부모가 명심해야 할 중요한 사실 7가지를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