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법칙 - 세상의 작동 원리를 명쾌하게 설명해주는 가장 정확한 언어
시라토리 케이 지음, 김정환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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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칙이란?

모든 사물과 현상의 원인과 결과 사이에 내재하는 보편적 ㆍ필연적인 불변의 관계

어떤 현상에 호기심을 갖고 꾸준히 관찰하여 얻은 결론을 치밀하게 다듬은 것


법칙을 왜 알아야 할까?

법칙을 알면 자연계 또는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주변의 다양한 현상(자연 현상곡ㆍ 사회 현상을 모두 포함한)심플하게 정의내려서 실생활에 적용하거나 다른 분야에 응용해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법칙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자연과학과 공학 등 물리 계열의 법칙을 중심으로 수학ㆍ화학ㆍ심리학ㆍ생리학 그리고 사회학과 경제학 등의 대표적인 법칙과 정리의 내용 105개가 나온다.

짧게 정리가 되어 있어서 더 자세한 것을 알고 싶게 씌어져 있다. 법칙들을 알고 더 궁금해지는 것은 다른 자료를 찾아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베버의 제자인 구스타프 페히너는 베버의 법칙을 바탕으로 '사람은 자극이 강해지면 점점 잘 느끼지 못하게 된다' 라는 법칙까지 만들어냈다.

베버-페히너의 법칙은 무게의 감각 뿐 아니라 소리의 크기, 빛의 세기, 미각에도 적용된다.

매운 걸 좋아하는 사람은 더 매운 걸 좋아하고, 단 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더 단 맛을 탐닉하는 것이 이런 법칙이 적용되기 때문이라니 놀랍다.

국에 간을 맞출 때도 국물이 많게 되면 간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 조금 넣었다가 싱거운 거 같아 소금을 더 넣으면 나중에 확! 짜져 버린다. 국물이 뜨거우면 간을 맞추기가 더 쉽지 않다. 뜨거운 자극이 있어 혀가 이미 감각을 잃어버린 것이다. 이것도 베버-페히너의 법칙이 적용된다니 그저 놀라울 뿐이다.


피터의 법칙도 있다. 이 법칙은 인간은 다 무능하다라는 것이다. 사회에서 윗사람일수록 능력이 더 부족하다는 것이다. 왜냐면 성과를 내서 승진하더라도 그것이 진짜 실력이라는 보장이 없으며(대부분 운이 좋았을 뿐),상위계층으로 올라가면 갈수록 모르는 것도 아는 척을 해야 하기 때문이란다. 무능하다는 것이 능력이 전혀없다는 의미가 아니라 능력 부족에 더 가깝다고 한다.

이 글을 읽고보니 상위계층으로 올라갈수록 외롭겠다는 생각이 든다. 모르는 것도 아는 척 해야하니 누구의 도움을 받을수도 없고, 스스로 알아서 모든 것을 처리해야하니 말이다.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 왜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할까?

이것은 헵의 법칙이 적용된다.

뉴런 발화가 반복되면 시냅스의 결합이 강해진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꾸준히 반복해서 학습해야만이 시험점수를 높일 수 있다. 공부 뿐 아니라 몸을 사용하는 스포츠 등도 마찬가지다. 무엇이든 간에 반복해서 연습해야만 시냅스 결합이 강화되므로 꾸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아~~그렇구나! 아이에게도 앞으로는 공부 열심히 해 라고 하지 말고 왜 공부를 열심히 해야하는지 알려줘야겠다.


이밖에도 칵테일파티 효과, 지구 표면의 원소의 비율을 누가 어떻게 알아냈는지, 나이를 먹으면 왜 시간이 빨리간다고 느끼는지, 비행의 원리는 무엇으로 설명이 가능한지, 사이다나 맥주를 만드는 원리와 잠수병과 고산병은 어떤 법칙으로 설명이 되는지, 첫인상은 어떤 정보로 결정되는지 등등 이 책으로 확인해 보자. 법칙을 알고 이해하는 만큼 우리의 세상도 더 넓어질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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