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틈나는대로 내가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 틈틈히 적고 있는데 이 책에서 소개하는 자기사랑테라피도 이와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1, 2권에 30 명의 저자가 쓴 자기만의 자기사랑테라피들을 알려주고 있다.
어쩌면 그들 모두는 자신이 무엇을 하면 행복한지 알고 있었던 듯 싶다. 그것을 할 때 행복하고 치유가 되기에 계속 지속할 수 있었고 또한 어떤 이들은 직업으로도 연계되어 활동하고 있었다.
저자분들은 다양한 곳에 흥미를 보이며 자기사랑테라피를 실천하고 있었는데 나도 해보고 싶은 테라피들도 있었다.
하나는 희곡낭독테라피다. 요즘 나도 종종 내목소리로 낭독 녹음을 하여 들어보고는 하는데 내 목소리지만 굉장히 낯설게 느껴졌다. 녹음을 하면 낯설기도 하지만 객관적으로 들려 다른 사람들과 번갈아가며 희곡낭독을 해보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내 목소리 또는 다른 사람 목소리를 들으며 자연치유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또 하나는 춤테라피다. 나는 몸치이지만 가끔은 나의 몸으로 표현해보고 싶은 충동을 느낄 때가 있다. 자연스럽게 물흐르듯 내 몸이 표현하는대로 놔두며 내가 하고 싶은 말 또는 나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
그러면 내 마음을 옥죄고 있던 것들이나 부끄러움 같은 것들도 사라지고 진정한 자유인로서의 나를 발견하고 용기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밖에도 신기한 것들도 있었다. 이름테라피, 컬러테라피, 도형심리테라피 등등이 있었다.
독서테라피, 그림책 테라피, 여행테라피 등은 나도 하고 있는 건데 이 사람들을 보고 나도 좀 더 즐기고 공부해서 조금더 확장시켜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분도 이 책을 읽고 나를 가장 행복하게 하는 것을 찾아 나를 사랑하며 자존감을 키워줄 수 있는 나만의 자기사랑 테라피를 찾아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