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세계2차 대전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는지 그림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전쟁이 일어나게 된 원인은 결국 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식민지나 자본을 보유한 나라는 그게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나라를 운영할 수 있었지만 식민지나 자본을 보유하지 못한 나라는 침략을 할 수밖에 없었지요. 게다가 독일 같은 경우는 1차 대전의 어마어마한 배상금을 물어야 하는 처지여서 국민들은 더 피폐하게 되었고 그 때문에 유대인 혐오가 생기지 않았나 싶어요. 그 당시 대부분의 유대인은 고리대금업을 하며 부자로 살고 있었기에 유대인을 혐오하게 되었고 그래서 나중에 끔찍한 유대인 학살을 해도 눈깜짝안하고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눈을 감았던 게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지도와 그림과 도표들이 있어 아주 많은 것들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왜 프랑스ㆍ이탈리아ㆍ독일로 나눠지게 되었는지, 달러라는 말은 어떻게 유래되었는지, 팔레스타인 문제는 어떻게 지금까지 오게 되었는지 등 이 책을 읽고 큰 깨달음을 얻기를 바랍니다. 이 책은 청소년 기획으로 만들어졌지만 제 생각에는 성인 버전처럼 느껴졌어요. 청소년이 이해하기에는 어려운 점들도 보이거든요. 성인이 읽기에 충분한 메리트가 있는 책입니다.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