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시절, 어른들은 쉽게 물어보았다.
하지만 정작 뭐가 될 거라고 대답하기 어려웠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내가 뭘 잘하는지, 내가 누구인지 확실하게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았기에 대답하기가 쉽지 않았다. 내가 뭘 원하는지 잘 모르기도 했다. 그저 주어진 공부나 열심히 하자는 생각으로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공부를 했다.
그러나...
대학에 들어가니 이제는 취업을 위한 스펙을 쌓기위해 노력해야 했다. 꿈도 없이 다니는 대학. 나는 무엇을 위해 대학을 다녔던가?
청소년시기 심한 사춘기를 겪으면서 알 수 없는 미래에 어떤 진로를 선택해야할지 고민이 되었다. 그래서 이 책이 이상하게 더 끌렸던거 같다.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진정 꿈꾸는 것은 무엇인가?
지금도 나의 꿈이 무엇인지 정확히 모르겠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나는 매일이 기다려지며 설레는 일, 나에게 맞는 최적의 일을 하고 싶다.
아직도 사춘기 아이처럼 나의 정체성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중이다.
고정욱 작가님은 정말 책을 많이 내신다. 《가방 들어주는 아이》,《아주 특별한 우리 형》,《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등 유명한 책도 많고 현재 활동하는 작가들 중 가장 많은 책(약 330권)을 내었다고 한다.
나다운 꿈을 찾아가는 5가지 진로 키워드를 말해준다. 자기의 꿈을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어떤 일을 할 때 두근두근 설레는지 이 책을 통해 소중한 키워드로 '나'를 찾고 싶다.
첫번째 키워드는' 덕질'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