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래니로봇들은 명령대로 정말 열심히 최고가 되기 위해 잽싸게 자기 할 일을 열심히 합니다.
그래서 덩달아 엄마도 바빠졌어요.
최고가 되기 위해 로봇들이 최선을 다하니 엄마는 로봇들의 과제를 봐주느라 밤늦도록 잠자리에 들지 못했습니다.
녹초가 된 엄마를 보며 로봇들의 프로그램을 수정해야겠다고 프래니는 생각해요.
그런데 로봇들은 할 일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프래니에게 안내장을 줍니다. 세로칸에서 항목을 하나씩 선택한 다음 자신만의 활동 목표를 만들어 실행하면 다 배우고 다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것도 최고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프래니는 그 안내장을 찢어버려요.
안그래도 엄마가 힘든데 더 힘들어질거라면서요.
그래서 프래니로봇들은 몰래 작전을 짭니다.
자기들이 최고가 되려면 프래니를 꼼짝 못하게 해야하며, 프래니 엄마, 프래니 아빠, 프래니 남동생, 개 이고르까지 처리하고 그 다음에는 세계를 정복하자고 말해요.
누구도 우리가 최고가 되는 것을 방해하지 못하게 말입니다.
프래니는 이고르가 깨워 그것을 엿듣게 됩니다.
아~~~이제 프래니는 이 로봇들과 어떻게 싸우죠?
힘든 싸움이 예상이 되는데요.
프래니 복제로봇들과의 한판 승부!
기대해 주세요.
여러분도 이런 상상 해보셨지요?
아~~저도 제 몸이 3개 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하나는 청소 하게 하고, 하나는 요리 하게 하고, 하나는 아이들과 놀아주는 엄마. ㅎㅎ
하지만 이 책을 보시면 아마 그런 생각은 싹! 사라질 겁니다.
어떤 위기가 와도 기지를 발휘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프래니입니다. 아이도 이런 프래니를 보며 어떤 위기가 와도 당황하지 않고 앞으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까를 생각하며 그 문제를 피하지 않고 정면돌파하기를 그런 용기가 있는 아이가 되었으면 해요.
이 책을 읽고 아이와 이런 대화를 해봐도 좋을 거 같아요.
요즘 힘든 일은 없니?
아이의 생활이 너무 바쁘지는 않은지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져봐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