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그 다음은 이제 어떻게 되었을까요?
머핀은 어마어마하게 팔리며 문전성시를 이뤘겠죠?
심지어는 머핀이 얼마나 맛있는지 아이들은 머핀에 중독이 되버립니다.
마치 마약에 빠진 것처럼 온 정신이 모두 머핀에 빠져버리게 되죠.
이 난관을 프래니는 과연 어떻게 해결하게 될까요?
엽기적이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프래니.
온갖 이상한 것들을 만들면서 희열을 느끼는 프래니에게서 아이의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모습이 떠오릅니다.
제 아이도 매일 박스로 말도 안되는 것들을 만들며 이 비행기가 오늘은 날아갈까? 하며 저에게 물어보곤 하는데요. 그 순수한 열정과 상상력앞에 대고 차마 못 날겠는데? 라는 말을 못하겠습니다.
아이가 만든 것이 어른이 보기에는 쓸데없어 보여도 아이에게는 그 자체가 희망이고, 보물같은 물건일 거에요.
아이의 순수한 마음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아이는 또 어떤 공상을 하고 있을까요?
설마 빵을 만드는 로봇을 구상하고 있는 건 아니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