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미래 교육 대전환 - 입시교육의 붕괴와 고교학점제, 특별한 교육만 살아남는다
김보배 지음 / 길벗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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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은 어떤 식으로 흘러가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도 너무나 빨리 바뀌는데 인공지능과 경쟁해야 하는 미래를 살아가야할 아이들에게 어떤 교육을 시켜야 할 것인가가 늘 고민이에요.

시대는 빠르게 변화해 가지만 교육은 예나지금이나 비슷하지요.

굉장히 더디게 발전하고 있어요. 교육정책은 수시로 바뀌며 혼란만을 야기하구요.

세상은 어떻게 흘러가고 있나요? 하버드, 스탠퍼드, MIT 등 세계교육을 선도하는 교육기관에서는 MOOC를 통해 수준 높은 강의를 공개하고 오픈하였고, 전 세계현장을 캠퍼스로 하는 미네르바스쿨이 등장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그럼 어떤 교육을 지향하는지 볼까요?

고교학점제와 AI교육을 골자로 변화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2025 년부터 고교학점제를 시행한다고 해요. 이제 3년 남았네요.

제 아이도 해당이 되서 귀가 쫑긋해집니다.


고교학점제 란?

기존 대학에서 대학생들이 학교에 개설된 다양한 과목 중 흥미와 전공에 따라 스스로 과목을 선택해 듣고 정해진 학점을 이수하면 학위를 받듯이, 고등학생들도 각자 과목을 선택해 듣고 학점을 이수하면 졸업을 하는 제도입니다.

대학처럼 학생 개개인의 적성에 맞춰 각기 다른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p.77)



모든 학생이 한 교실에서 동일한 수업을 들었던 기존 교육에서 이제는 개인 주도형 교육으로 바뀌는 것이다. 사실 좀 늦은 감이 없지 않습니다. 제가 학교 다닐 때도 늘 이게 의문이었었거든요.

학생들 개개인은 다 다른데 왜 교육은 똑같은 걸 듣게 하고, 평가하는가?

이제서야 학생개개인의 맞춤형 교육으로 바뀐다니 그래도 반갑습니다.


인공지능이 하지 못하는 두 가지는 무엇일까요?


질문을 못하며, 진정성을 담아내지 못합니다.


이 말은 다르게 말하면 인간은 질문하는 인간이 되어야 하며, 어떤 일을 하든 진정성을 담아내는 일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겠죠.




전문가들이 말하는 21세기 핵심 역량으로 4C(창의성, 협업능력, 의사소통능력,비판적 사고 능력)와 6C(협력, 의사소통, 콘텐츠, 비판적 사고, 창의적 혁신,자신감)를 자주 언급합니다.

이 같은 미래 인재의 핵심 역량은 두 가지 관점에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고 해요.


첫째, 탁월함이 있는가.

둘째, 그 탁월함을 타인과 소통하고 나누는 친절함이 있는가.


탁월함과 친절함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어떤 교육이 필요할까요?

아이가 스스로 흥미를 느끼고 좋아하는 분야를 공부할 때 개발된다고 합니다.

이런 아이들은 즐겁기 때문에 계속 공부하게 되므로 공부의 추월차선을 걷게 된다고 해요.

아이가 평소에 무엇을 좋아하는지 지켜보고, 그것을 더 알고 싶게 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해야겠습니다.



코로나 19 이후 온라인 삶의 비중이 굉장히 많이 커졌습니다. 온라인 세상으로의 필연적인 이동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온라인 학습을 거부할 수도 없는데요.

저자는 온라인학습을 제대로 알자며 온라인 학습의 허와 실을 이야기해줍니다.

이제는 피할 수 없는 온라인 학습. 이것을 어떻게 이용하여 아이가 공부의 추월차선을 걷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려줍니다.

공부의 추월차선에 오르는 세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제1원칙. 아이의 재능과 동기를 발견하라

제2원칙.아이에게 잊지 못할 실체적 경험을 제공하라

제3원칙.아이를 맞춤형 온라인 학습과 연결하라


공부의 추월차선에 오르는 세 가지 원칙을 어떻게 하면 되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온라인 학습이 아이에게 의미있는 경험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첫째, 스스로 생각하고 말할 수 있도록 아이의 입을 여는 데 도움을 주는가?

둘째, 조금 더 어려운 단계의 도전 과제가 있는가?

셋째,아이가 메이커로 주도하는 온, 오프라인에서의 경험이나 활동이 연계가 되는가?


저는 온라인 학습에 막연한 거부감이 들어 아이들에게는 많이 접하게 하지 않았는데 이 책에서 온라인 학습에 대해 자세히 알려줘서 좋았어요. 온라인 학습을 잘 알고, 잘 활용할 때 아이에게도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어요.

이 책을 읽으며 앞으로의 교육에서 아이에게 무엇을 해줄까가 아닌 아이를 어떻게 볼 것인가? 그것에 대해 관점이 변화되었습니다.

미래교육을 걱정하는 분들은 이 책을 통해 아이 교육과 미래를 생각함에 있어 무엇이 제일 중요한지에 대해 배우기 바랍니다.

결국 진짜 아이가 원하는 것을 보고 들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아이의 미래가 열릴 거에요.



이 도서는 출판사의 무상 제공으로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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