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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니모의 퍼니월드 15 - 콧수염이 덜덜덜 떨리는 공포의 퀴즈 프로그램! ㅣ 제로니모의 퍼니월드 15
제로니모 스틸턴 지음, 이승수 옮김 / 사파리 / 2022년 2월
평점 :

콧수염이 덜덜덜 떨리는 공포의 퀴즈 프로그램!
제로니모 스틸턴
사파리
제목부터 너무 흥미진진할것만 같은 책이란 생각 들지 않나요?
표지부터 아이들의 시선을 퐉퐉! 끌어당길 거 같은 책이에요.
제 아이도 이 책이 오자마자 읽고 싶다고 해요.
아이들이 책을 고르는 기준을 보면 재미있다 와 재미없다로 나뉘더라고요.
표지만 보고 재미있을 거 같은 것엔 관심을 가지지만 재미 없을 거 같은 책은 보지도 않습니다. ㅠㅠ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표지부터 합격입니다.
서평을 써야 하기에 제가 먼저 읽어보았어요.
역시 제로니모 스틸턴이네요. 다른 책과의 차별점은 쥐를 모델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문장들을 보면 글들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킵니다.
저희 집에도 제로니모 스틸턴의 환상모험 클래식이 있는데 아이가 재미있게 읽어요.
내용도 흥미진진합니다.
왜 콧수염이 덜덜덜 떨리는 공포의 퀴즈 프로그램인지 한번 책을 볼까요?
평화로운 어느 날 아침, 제로니모의 <찍찍신문> 과 책들이 모두 사라져 버렸어요. 그 배후엔 외눈박이 부자 쥐가 있었습니다.
제로니모는 하루 아침에 파산해 버렸고, 사무실에서도 쫓겨나버렸답니다.
그 외눈박이 부자 쥐는 시궁쥐의 변명이라는 출판사를 만들고 찍찍신문이 파산했다는 가짜뉴스를 생산배포합니다.
그 외눈박이 부자쥐는 왜 찍찍신문을 파산하게 만들었을까요?
그 이유도 이 책을 읽다보면 나옵니다.
회사를 살려야 하는 절체절명의 제로니모. 그러다 신문에 실린 한 광고를 보게 되요.
이 광고를 보고 쥐고니에게 연락을 취해 쥐고니와 함께 회사를 살려내려고 노력합니다.
쥐고니는 회사를 살리려면 회사원 모두 <찍찍신문>에서 발행된 책과 신문을 팔아야 한다고 말해요.
아까 광고 보셨지요?
콧수염 조심! 이라고 씌여 있었던...^^
제로니모는 갑자기 튀어나오는 쥐고니 덕분에 안타깝게도 콧수염이 찌부러지는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정말 재미있지 않나요?
저학년 아이들 같은 경우 한참 만화에 눈을 떠 쾅! 쿵! 이런 것들에 재미있어 하는데 만화적인 요소가 있어 더 재미있게 느껴질 거 같아요.
회사를 살리기 위해 공포의 퀴즈 프로그램에 참가해야만 하는 운명에 처한 제로니모.
제로니모는 과연 그 퀴즈에 참가해서 제로니모의 꼬리도 지키고 회사도 무사히 지킬 수 있을까요?
글들을 보면 글자들이 살아움직이는 거 같지 않나요?
제로니모의 책들이 다 이런 식이라 아이들이 흥미진진하게 읽습니다.
글자들을 보면 그 말이 무슨 말을 의미하는지 보여서 글읽기가 서툰 아이들의 이해력을 높이는데에도 좋을 거 같아요.
내용도 흥미진진해서 아이들이 단숨에 읽어내려 갈 거 같습니다. 이런 책들을 읽는다면 글밥 많은 것도 두려워하지 않고 읽겠지요?
아이들의 책읽기독립을 원하는 부모님이라면 아이들의 시선을 끌며 너무 길지 않고 재미있는 요런 책. 추천드려요.
흥미진진하게 읽어내려가서 아이도 모르게 순식간에 읽어 버릴지도 몰라요.^^
서평을 쓰고 얼른 아이에게 돌려줘야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