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잘하는 아이는 어떻게 공부할까 -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초등 공부 전략
임미성 지음 / 비타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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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잘 하는 아이는 어떻게 공부할까?
임미성
비타북스

저부터 수포자였는데 아이는 수포자로 키우고 싶지 않아서 수학에 관한 책들을 이것저것 읽고 있습니다.
이번에 만나게 될 책은 수학 잘하는 아이는 어떻게 공부할까? 라 수학 잘하는 아이는 어떻게 공부할까요?
수학 잘하는 아이를 따라 제 아이도 수학 잘하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읽어보았어요.^^

이 책을 지은 임미성 작가님은 공신 1기 엄마로 CMS  원장님이라고 합니다.
저는 아직 학원 보낼 생각은  없기에

"학원이 전부가 아니다.
초등 수학, 엄마가 결과를 만든다.  "


라는 띠지에 적힌 글이 제 마음을 설레이게 했어요.
엄마가  아이와 어떻게 하면 수포자를 안 만들고, 수학을 좋아하게 할 수 있을지 이 작가님을 따라 책을 보고 실천할 게 있으면  실천하자라는 생각으로 책을 보았습니다.


 





대부분의 엄마들이 아마 아이를 공부 시키려하면 이런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어요.

'얼마나 오래 책상 앞에 앉혀놓아야 하지?'

저는 아이를 오래 앉히는 것보다는
' 어떻게 하면 아이가 집중하게 할 수 있을까?' 가 늘 고민이었어요.
제 아이는 5분도 안되서 집중력이 흐려지는 게 보이거든요.
그런데 저자님이 그래요.
집중력을 키워주려면 놀이만한 게 없다고 해요.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부터 시작하라해요.
제 아이도  엄마랑 뭔가를 하는 것을 참 좋아하는데 아이와 여러가지 놀이를 같이 하며 신나게 놀아야겠습니다.


 





<완전학습바이블>을 쓴 임작가님도 공부를 잘하려면 공부정서가 중요하다고 했지요. 이처럼 임미성 작가님도 엄마와 아이와의 관계가 좋아야 공부도 잘하는 선순환이 일어난다고 말해요. 아이와의 관계, 아이와 신뢰를 쌓아야만 아이도 엄마의 말도 듣는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엄마를 신뢰하지 않으면 엄마의 말도 권위를 상실한다고 말해요.
엄마가 강압적으로 나가거나 엄마 맘대로 한다면 조만간 아이도 반항하게 되겠지요.
공부나 어떤 것도 마음이 동해야 비로소 하게 되지요. 
아이와 좋은 감정 만들기.  
첫째도, 둘째도 아이와의 좋은 관계를 늘 염두해야겠어요.


 





수학을 왜 하나요?  왜 배우죠?
어릴 때 수포자였던 저도 이런 생각들을 했었는데 수학을 배우면 수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고 하지요. 그리고 일상생활 속에서도 수학은 떼레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는 걸 살면서 느낍니다.
궁극적으로 수학은 생각하는 힘,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배우는 것. 그래서 저는 사고력 수학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고력 수학은 언제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요?

사고력 수학은 일찍 시작할수록 다양하고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이 길러지고 생각의 확장이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다고 해요.
엄마표로 어떻게 사고력 수학을 하면 되는지 알려줍니다.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초등 수학 로드맵을 제시합니다.  최상위권부터 중위권, 하위권은 어떤 로드맵으로 하면 좋은지, 3학년의 로드맵은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아이를 위한 맞춤형 문제집은  어떻게 찾으면 좋은지 자세히 알려줍니다.

그리고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년별로 수학의 포인트는 무엇인지 알려주고 그 학년의 엄마라면 어떤것은 꼭 알아야 하는지 콕! 집어 알려줘요.
이 파트는 정말 어떻게 수학을 가르쳐야 할지 모르는 저에게 단비같은 파트였어요.
아~~이것만은 꼭 짚고 가야겠구나하며 초등 수학의 전체가  보이는 거 같았어요.
저에게 새 지평을 알려주셨습니다.

상위 3퍼센트, 최상위권이 되는 길에 대한 방법도 알려줘요. 아직 제 아이는 이 수준은 아니지만 상위 3퍼센트안에  든다면 알아두면 좋을 팁들을 알려줍니다.
사고력 학원 고르는 기준과 유명한 사고력학원 비교하는 것까지 알려줘요.


케이스별 수학 처방전까지 나오니 놓치지 마세요.
아이들 문제집도 너무 많아 뭘 어떻게 골라야할지도 모르겠고, 오락가락이었는데 이 책으로 많은 것을 알게 되었네요.

아이에게 수학을 가르치다가 왜 이것도  모르나 생각하며 아이를 다그치기도 했는데 지금 생각해도 참 미안합니다. 첫째도 둘째도 아이와의 관계를 더 좋게 만드는 것. 공부로 아이의 감정을 다치게 하지 않는 것. 그것을 늘 생각하며 아이와 함께 수학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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