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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너 그리고 우주 - 우리는 하나로 이어져 있어요 ㅣ 도토리숲 그림책 6
베르나르도 마르콜라 지음, 윤소영 옮김 / 도토리숲 / 2021년 12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나요?
우리는 어떻게 연결되어 있나요?
아이의 눈으로 보면 신기한 것 투성이입니다.
처음엔 엄마가 세상의 전부이고, 그 다음엔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를 통해 세상을 알고,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여행을 통해 점점 더 멀리 관계를 맺으며 우리는 그렇게 세상을 알아갑니다.
이 책은 아이의 시야의 크기가 환경에 따라 점점 넓어지는 것을 발견하듯, 작은 것부터 시작해요.
우리는 처음에 어떻게 생겨나죠?
우리는 세포로부터 태어납니다.
세포가 있기에 우리가 지금 현존하고 있는 것이지요.
지구에 나타난 그 특별한 존재.
세포 덕분에 생명이 태어납니다.
물고기, 파충류, 식물, 여러 동물들.
그리고 인간까지...
수많은 생명들이 이 지구상에 존재하지요.
사람들도 제 각각이에요.
모두가 다 다양해서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특별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자신에 대해 하나씩 알게 되면, 서서히 모든 게 분명해질 거예요.
우리 자신에 대해 깊이 탐구하고 알게 되면 비로소 다른 사람들과도 관계를 맺게 됩니다.
우리는 그렇게 모든 살아있는 것들과 관계를 맺어요.
우리는 모두 하나임을 깨달아요.
이제 우리 행성은 완전히 새로워 보여요.
나아가 우리는 ...
우리가 위대하고 조화로운 리듬을 타고 움직이는
훨씬 더 큰 어떤 존재의 일부라는 것을 깨달아요.
나와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은 이렇게 모두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세포와 나, 우리, 자연, 지구, 우주는 모두 개별적이고 아무 관계가 없는 것처럼 느껴지나 사실은 모두 연결되어 있음을..서로가 영향을 주고 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살기 바쁘다고, 이렇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자주 잊어버리고는 합니다. 주의깊게 살펴보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잠시 눈을 감고 나, 자연, 우리, 지구, 우주와 손을 잡듯 느껴보세요.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세요.
그들이 나에게 어떤 목소리를 내는지 조용히 귀 기울여 들어보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