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2022 -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사이언스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지음, 이한음.김아림 옮김, 맹승호 외 감수 / 비룡소 / 2021년 11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이언스 2022>는 Almanac 시리즈의 최신판으로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의 간판 도서이자, 해마다 출간되는 어린이 종합 교양서로 미국, 영국, 독일, 인도 등 세계 어린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책이라고 해요.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전문가들이 어린이를 위해 만든 최고의 지식책이지요! 올해부터는 비룡소에서 한국어판을 직접 만나볼 수 있습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전문가들이 찍은 생생한 사진으로 유명하죠?
500컷이 넘는  전 세계에서 모은 최고의 사진들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지루할 틈 없이 다양한 지식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과학책이나 사회책, 지리책, 역사책 등 한 분야를 다룬 책은 많이 봐왔지만 11개의 주제를 하나로 모은 종합 교양서는 처음이에요. 동물, 우주, 인체, 지구, 최신 기술, 생태, 역사, 문화, 지리, 환경 등 어린이가 알아야 할 지식의 전 분야를 한 권에 담은 새로운 컨셉의 책입니다.




사육사, 수중 촬영 전문가, 천문학자 등 지구 탐사 전문가들의 생생한 정보 한가득 담겨 있답니다. 탐사의 현장, 연구의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만나보실 수 있어요. 그야말로 '지구 탐구 보고서'라 할 수 있지요.







의외의 사실!
하마는 사나워서 악어하고도 싸우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의외로 물에 빠진 새끼 동물들을 도와주는 장면을 보았다고 해요. 새끼 누와 새끼 얼룩말을 무사히 땅에 안착하여 무리를 따라가도록 도와주었다고 해요.
사나울것만 같은 하마의 의외의 면이죠?
새끼 동물들을 도와주는 모습이 정말 멋집니다.






공작갯가재를 보세요.
정말 화려하고 예쁘지요.
실제 크기는 2.5~17.8 센티미터로 작은데 작다고 우습게 보면 안되겠어요.
실제로 보면 화려하고 예뻐서 만지고 싶을 거 같은데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몸무게보다 2,500배  더 강한 힘으로 때릴 수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수족관 유리도 깨뜨릴 수 있다고 해요. 게다가 빠르고 영리하기까지 하답니다.
만약 바닷속에서 이 가재를 만난다면 절대 만지면 안되겠지요.






앤서니 브라운의 <우리는 친구>를 보면 바디랭귀지를 구사하는 고릴라가 나오는데 실제로도 고릴라는 의사소통이 가능하다고 해요. 여러가지 제스처로 고릴라가 어떤 말을 하는지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동물들도 우리가 주의깊게 살펴보지 않아서이지 자세히 살펴보면 이해할 수 있어요. 그리고 어떤 행동들의 패턴등을 파악해 어느 정도는 대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주제가 끝나면 잠깐 퀴즈 코너로 복습하게 하고, 여러가지 재미있는 게임이나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아이들이 할 만한 활동들도 자세히 나와있어요. 게다가 편지 잘 쓰는 법, 동물 보고서 쓰기, 발표 잘하는 방법, 훌륭한 전기를 쓰는 법  등 다앙한 글쓰기 방법 등이 나와요. 아이들이 뭔가를 배우고, 팀별 활동을 하고, 글을 쓰고, 보고서를 작성하고,  발표하고자 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아이들이 이 책의 사진들을 보면서 꽂히는 사진이 있으면 그 사진을 자세히 보기도 하고, 어떤 동물이 어디에 숨어 있는지, 특이한 건물이나 특이한 자동차 등을 유심히 쳐다보고 또 보고 또 다시 찾아서 보아요. 그만큼 아이들의 머릿속에 강렬한 뭔가의 이미지를 남기기에 좋은 책입니다.
그리고 굉장한 정보들이  나와 있어요.
시각적으로도, 지식으로도, 재미로도 이 책을 따라가는 책은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잡지처럼 다양한 사진들과 정보들이 있어 아이들이 왔다갔다하며 자주 볼 그런 책입니다.
아이들이 왔다갔다하며 자주 본다는 것은 이미 뭔가 아이에게 꽂히는 게 있다는 거겠죠?
아이들이 어떤 것을 유심히 쳐다보는지 자세히 살펴보면 아이의 취향을 살짝 알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어떤 것에 관심을  두고 있는지도 알 수 있어요.
이 책을 자주 보는 곳에 두고 아이의 취향과 관심을 살펴보는 것도 아이를 알아가는 하나의 힌트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2년 자신이 좋아하는 해양 동물에 관한 그림과 글을 통해서 소중한 바다를 알리는 챌린지에 도전해 보세요.

www.bir.co.kr/challenge


가장 창의적인 그림과 글은 내년에 나올 책에 소개된다고 합니다.
많이많이 응모할 수 있으면 더 좋겠지요.
혹시 또 알아요?
당첨되어 책에 실리는 행운을 누릴지요.^^


2022년 올해의 토픽, 2022년의 도전! 플라스틱 제로, 동물의 세계, 과학과 기술, 문화와 생활, 게임과 퍼즐, 우주와 지구, 탐험과 발견, 생태와 자연, 역사와 사실, 세계의 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사진들과 정보가 나와요.
집에 자주 보는 곳에 두고, 아이들이 왔다갔다하며 볼 수 있도록 한다면 정말 최고의 책이 될  거 같은 예감이 듭니다.
사진의 퀄리티도 역시 내셔널지오그래픽입니다.
최고에요.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 혹은 책을 잘 보지 않는 아이들에게도 이 책을 추천합니다.
아마도 아이의 시선을 떼지 못하게 만들 그런 책이 될 거라고 장담해요.
게다가 이 책의 수익금의 일부는 수많은 연구와 탐사 프로젝트에 쓰인다고 합니다.





해당 후기는 비룡소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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