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투 인공지능 -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AI 입문서
이경미 지음 / 서사원 / 2021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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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무엇을 하기 위해 코딩을 배우는가?"

요즘 코딩교육이 열풍이죠?
그런데 왜 코딩을 배울까요?
그리고 인공지능이란 도대체 무엇일까요?
이 책은 인공지능이란 도대체 무엇인지 제대로 알려주는 책입니다.
인공지능에 관한 책들을 많이 봐왔는데 다른  인공지능책보다 더 깊고 자세하게 알려줘요.
중간중간 깊이 들어가는 게 있어 가끔 어렵게 느껴지는 것들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그 개념들을 충실하게 알려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어요.

이 책은 학교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는 정보 ㆍ컴퓨터 교사 이경미씨가 썼습니다. 학생들에게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힘을 길러주고 싶었다고 해요. 인공지능시대는 기술보다 시대를 이해하는 통찰력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차례를 보면

part1 인공지능이란 무엇인가?
part2 인공지능의 역사
part3 인공지능에서 데이터란 무엇인가?
part4 인공지능은 어떻게 학습하는가?
part5 인공지능은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
part6 인공지능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part7 인공지능 시대 무엇을 해야 할까?


이렇게 크게 나누어 아주 깊이있고 자세하게 이야기해줍니다.


이제 인공지능  없이 살 수 없습니다. 네비게이션, 도서 추천, 음반 추천, 유튜브 영상 추천, 인공지능스피커 등 이미 우리가  자주 이용하고 있지요. 우리가 피하려해도 피할 수 없는 인공지능 사회에 살고 있기 때문에 인공지능 시대를 제대로 이해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익혀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해요.

인공지능은 무엇이며, 인공지능과 관련된 법칙을 알려주며, 인공지능이 현재 어떤 상태에까지 발전했으며,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중 반도체의 발전  그리고 데이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해주며,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3가지 방법을 알려주고, 인공지능이 잘 하는 일을 알려주고,  딥러닝에 대해서  말하고,  우리 일자리를 위협하는 인공지능을 어떻게 대하며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 말해줍니다.




 




머신러닝은 기계를 학습시키는 알고리즘으로 지도학습, 비지도학습, 강화학습이 있습니다.
딥러닝은 인간의 신경망을 모방하여 기계를 학습시키는 것으로 머신러닝이 처리하기 어려운 이미지나 영상, 음성, 자연어들과 같은 비정형 데이터 등이 딥러닝의 주 대상이 되는 데이터라고 해요.
하지만 딥러닝의 처리 과정이 블랙박스처럼 감춰져 있어, 인공지능이 결론에 도달하는 과정을 인간이 이해하지 못한다는 문제점이 있다고 합니다.
즉, 그 말은 인공지능이 답을 내었는데 어떻게 그런 답이 나왔는지 인간은 납득이 안되는 거죠.
그래서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고 해요.
인공지능이 사람에게 의사결정과정의 이유를 설명하게 되면 그 결과에 대한 신뢰성이 높아지겠죠.
그러면  질병진단, 금융 거래, 법률 판단 등에서 활용도가 높아질 거라고 해요. 게다가 원인 파악이 가능하므로 어떤 법적 책임이나 준수 확인 등의 효과면에서도 기대가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인간과 인공지능 간 상호작용을 효율적으로 높일 수 있겠죠.

인공지능은 이제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고 해요. 인간이 하기에 위험한 일은 로봇이 하고, 인간의 시력을 넘어서고, 자연어 처리 기술이 발달하여 외국어를 배울 필요가 없는 시대가 올 거라 해요. 자율주행차로 운전을 하지 않아도 되고, 가상 ㆍ 증강현실 사회가 도래하며, 레이커즈와일은 2045 년 특이점이 온다고 이야기합니다.
기존의 일자리도 사라지고, 인간을 노동으로부터 해방된다고 이야기하지만 앞으로가 걱정인데요.
그럼 이제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까요?

미래는 인공지능이 잘 하는 일은 인공지능에게 맡겨두고 인간은 인간이 잘하는 일에 집중하라고 이야기해요.
이 영역은 창의성과 감성이 많이 요구되는 업무라고 말합니다.

아이들의 교육은 어떻게 시켜야 할까요?

미국과 중국, 일본의 교육 방침에 대해 말합니다. 스스로 문제를 생각하고 답을 구하는 태도를 함양해야 한다고 말해요.
인공지능 리터러시가 중요한데  정보 리터러시와 디지털 리터러시를 갖추고 있어야 제대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인공지능 리터러시를 함양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능력은 생각하는 능력이라고 해요. 우리의 생활 안에서 생각없이 지나치는 모든 것들에 대해 관찰하고, 다시 바라보고, 다르게 생각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여 어떻게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는지 생각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즉,  평소에 늘 어떻게 하면 더 편리하게 될까? 혹은 어떤 식으로 바꾸면 더 나아질까? 또는 어떤 식으로 바꾸면 인류에게 도움이 될까? 등 인문학으로 사고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배워 삶에 적용하는 것. 창의성을 발휘하는 것. 그것이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데 있어서 기술을 배우기 이전에 인공지능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시대를  이해하는 통찰력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인간됨의 본질을 잃지 않는 바른 인성의 창의융합형 인재가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을 잘 모르고 외면하다 도태되지 말고 부모인 저부터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삶에 적용하려는 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와 함께 생각하고 공부하고 알아가며 어떻게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할 것인가? 를 늘 생각해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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