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공부 건강 습관 - 대한민국 대표 건강 주치의 오상우 박사와 함께하는 EBS CLASS ⓔ
오상우 지음 / EBS BOOKS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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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건강공부 건강습관
오상우
EBSBOOKS

왜 돈 공부는 죽어라 하면서
건강 공부는 죽어도 안 하는 걸까?


이 멘트가 뼈를 때리는  충격으로 다가오네요.
맞아요. 저를 포함해 요즘 사람들은 돈에 굉장히 관심을 많이 갖고 있고, 주식이나 부동산 등 어떻게 돈을 불릴 것인가에 초점을 두고, 여러 시장을 기웃기웃하고 도전하고 있지요.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이 건강을 잃으면 무슨 소용인가요?
첫째도, 둘째도 건강  해야 모든 것을 행복하게 영위할 수 있겠지요.


이 책을 쓴  오상우 저자님은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로 비만, 대사증후군, 암 예방,. 생활습관 교정, 빅데이터 분석 및 의료 AI 분야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라고 해요. 이 책은 EBS<클래스 e>라는 프로그램에서 강연한 내용을 바탕으로 쓴 책이라고 합니다. 정확한 건강 지식을  가지고 있느냐 아니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진다고 해요.
어떤 정확한 건강 지식을 알려줄지 한번 볼까요?



한 챕터가 끝나면 중요한 키포인트 문장을 이렇게 읽고 쓰는 페이지가 있어서 다시 머릿속에 기억해두기 좋아요.

저는 키나 가족 관련병 등 유전의 힘이 세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저자님 말씀이 유전자 지도도 완성이 되었고, 유전자 분석도 1시간이면 알 수 있다고 하지만  유전자 변이와 관련되어 발생하는 암은 전체 암 가운데 5~10퍼센트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해요.

유전자를 분석하고 검사하는 것만으로 질병을 예측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오히려 생활습관, 환경 등 다양한 건강 관련 요인들이 기인한 경우가 더 많다고 합니다. 이런 것들을 고쳐나가면 예방이 가능하다고 해요.



대사증후군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대사증후군은 고혈압, 당뇨, 암, 심근경색, 뇌졸중 을 말하는 것으로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없어서 문제라고 합니다. 그래서 평소에 질병의 징후를 관측하고 예방과 대비책을 마련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해요.

대사증후군을 진단하기 위한 지표로는 복부 비만도, 혈압,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혈당 수치 등 다섯가지 항목이 있다고 합니다.

이 중에 콜래스테롤 수치의 변화는 자기진단이 어려우므로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쌓이는 것을 예방하려면 병원에서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우선이라고 합니다.

중성지방이 쌓이는 것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엇보다 기름진 음식을 줄여야 한다고 해요.

그 중에 대표적인 음식이 비빔밥이라고 합니다. 참기름을 얼마나 넣느냐에 따라 지방 함량이 천차만별이라고 합니다.
정말 의외죠?
참기름 듬뿍 넣은 비빔밥 참 좋아하는데 참기름을 줄여야겠네요.
나물도 마찬가지라고 해요.
이제부터 참기름 조금만 넣기를 실천해야겠습니다.
(참기름이 생명인데 쩝....아쉽네요ㅠㅠ)

당뇨병에 고혈압까지 함께 갖고 있는 경우 콜레스테롤 관리뿐 아니라 나트륨 관리도 병행해야 하는데  대표적인 음식이 김치라고 저격하네요.
김치도 먹지 말라니!! ㅠㅠ

먹을 게 없네요.
그래도 나중의 혈압을 생각한다면 라면에 김치는 먹지 맙시다!



요즘은 저탄고지 음식이 열풍인데요.
비만 관리를 할 때 탄수화물도 꼭 먹어주어야 한다고 해요.  
적절한 탄수화물이 없으면 근육량도 줄어든다고 합니다.

다이어트에 적당한 영양분의 비율은 탄수화물 60퍼센트, 단백질 20퍼센트, 지방 20퍼센트라고 해요. 그리고 위의 3분의 2만 채우는 식사량을 조절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탄수화물은 가장 덜 정제된 형태로 섭취하고, 고기는 마블링이 적은 고기를 섭취하고, 짜지 않게 먹도록 노력해 보아요.
건강을 생각한다면 이 정도는 해야하는데 저의 식습관을 다시 돌아보게 되네요.
아이들에게도 기름진 음식을 많이 주게 되는데 다시 식단을 어떤 식으로 적용해야 할지 생각해보게 되요.


세균과 미생물이 지켜주는 체내 밸런스를 이야기 하며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 건강 보조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며 그런것에 의존하지 말고 음식을 잘 먹는 게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어떤 음식들을 먹는 게 좋은지까지 나오니 꼭 읽어보세요.


비만도는 결국 활동량이 결정한다

정말 맞는 말입니다. 이 책에서 비만을 줄이기 위해 어떤 운동을 얼마나 해야할지 나옵니다. 그리고 대사증후군  등 병원가는 시간을 줄여주는 하루 습관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옵니다.

비만한 사람들을 보면 끊임없이 먹고, 자고,  활동을 별로 안해요.
저도 자주 움직이려 노력하고, 하루 만보를 채우려고 몸을 자주 귀찮게 합니다. 몸은 관성의 법칙으로 앉아있으면 한없이 앉아 있고 싶고, 누워 있으면 한없이 누워 있고 싶어지는데 몸을 자꾸 귀찮게 해줘야 해요.
자주 움직여주면 몸도 더 건강해지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자주 움직이도록 노력해봐요.
이 책에서도 특별한 운동법 같은 게 나오는 것은 아니에요. 집에서 부담 없이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알려줘요. 유산소 운동, 근력 운동, 유연성 운동 , 정리 운동 등을 알려줍니다.
핵심은 자주 움직이도록 노력하는 것. 이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건강해지려면 역시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잘 먹고, 잘 자고, 잘 움직이기!!!

 어떻게  해야 잘 먹는 것이고, 잘 자는 것이고, 잘 움직이는 것일까요?
이 책으로 정확한 건강 지식을 습득해서  행복한 삶을 누리며 살아가요.

어떤 일을 하든 건강은 필수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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