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저칼로리 다이어트 베이킹 - 빵 먹으면서도 다이어트 할 수 있어요!
이트샤 지음 / 경향미디어 / 2021년 10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이가 아토피가 있다보니 밀가루와 설탕이 듬뿍 들어간 빵은 왠지 먹이기가 꺼림칙해요. 하도 아이가 빵과 쿠키, 과자, 아이스크림 등 단것을 좋아해 예전에 집에서 쿠키를 만들었는데 설탕과 버터가 생각보다 엄청 많이 들어가서 놀랐어요. 그런데 별로 안달았습니다. 그렇다면 시중에 파는 빵들은 설탕이 얼마나 많이 들어갈까요? 그런 생각이 들자 아이에게 빵을 사주기가 왠지 망설여졌습니다. ㅠㅠ 시중에 파는 빵들은 흰 밀가루, 버터, 설탕을 듬뿍 넣어 달고, 부드러워 맛있지만 몸에는 좋지 않겠지요. 그래서 아이가 좋아하는 쿠키나 빵을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이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 사용하는 재료들은 물론 밀가루는 들어가지만 흰 밀가루가 아닌 통밀가루를 쓰고, 설탕 대신 알룰로스와 메이플시럽, 스테비아, 대추야자, 건과일 등을 써요. 우유는 아몬드우유를 씁니다. 지방이 많은 크림치즈 대신 코티지치즈를 쓰고, 가루류 대신 두부를 쓰며, 오트밀과 병아리콩을 주로 써요.
책을 다 보았는데 버터는 1그램도 들어가지 않아요.
빵을 먹어도 건강하면서도 다이어트도 할 수 있는 책입니다.
아이도 어른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겠어요.
이 책을 쓴 저자 또한 빵을 참 좋아한다고 해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빵을 살찌지 않게, 건강하게 먹을 수 있을까? 고민이 되어 이 레시피들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저자는 영양사이기도 해서 더 칼로리나 건강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하는데요. 빵은 투박하고 담백하지만 이것에 길들여지면 더 잘 먹을 수 있겠지요.

빵, 쿠키, 스콘, 타르트, 수플레, 치즈케이크, 노오븐빵, 아이스크림, 푸딩, 스프레드까지 나와요.
이런 것들을 살찔 걱정 없이 마음껏 먹을 수 있다니 생각만해도 정말 기쁘지 않나요? 😀
오븐이 없어도 가능한 빵과 냉장고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간식까지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것들이 수두룩합니다.
재료 또한 두부, 고구마, 오트밀, 치아시드, 캐슈넛, 병아리콩, 흑임자, 브로콜리, 인절미, 콩가루, 당근, 딸기, 청포도, 귤, 자몽, 단호박, 아보카도, 토마토, 무가당 코코아가루 등 건강한 재료를 써서 건강에 좋을 거 같아요.
아이들이 이 책을 보자마자 벌써 주문이 들어옵니다.^^
아이들이 어려도 어릴때부터 간식으로 이렇게 해줘도 전혀 미안하지 않고, 건강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을 거 같아요.
어릴때부터 이런 것에 입맛을 들이게 하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게다가 만드는 동영상을 볼 수 있도록 QR코드까지 수록되어 있습니다. 만들기 전 QR코드로 동영상을 먼저 보는 것도 좋겠지요.
어린 아이부터 다이어트 하는 여러 사람들, 나이드신 분들까지 남녀노소 빵을 먹으면서도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늘 빵을 마음껏 먹고 싶지만 이것 먹고 살찌는 거 아니야? 라는 생각 때문에 괴로운데요.
빵을 좋아하는 빵순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제 다이어트를 하면서도 먹고 싶은 빵과 디저트를 마음껏 먹어요.
우리 이제 빵 먹으며 자기 자신에게 죄책감 갖지 말자구요.
또한 아이들에게 빵 주며 죄책감 갖지 말자구요.
빵을 좋아하지만 죄책감없이 마음껏 먹고 싶어!
이런 분들께 진심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