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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오는 운은 없다 - 인생을 좋은 기운으로 채우는 11가지 비법
가브리엘 번스타인 지음, 신동숙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8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생을 좋은 기운으로 채우는 11가지 비법은 무엇일까?
이 책을 읽어보니< 시크릿>과 닮은 점이 많다.
이 책을 지은 가브리엘 번스타인은 오프라윈프리 네트워크에서 '슈퍼소울 100'으로 선정하기도 하였고,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우주에는 기적의 에너지가 있다》와 그밖에 베스트셀러가 여섯권이나 더 있다고 한다.

차례는 이렇다.

차례만 보아도 어떤 책인 줄 짐작이 가는가?
이 책은 영적인 삶을 실천하며 끌어당김의 법칙에 따라 살아가게 할 영적수행을 위한 방법들이 나왔다.
저자의 사례들을 들어 그게 어떤 느낌인지, 여러가지로 설명을 해준다.

어떤 안 좋은 일이 있거나 마음이 심란해도 늘 좋은 기분을 유지하라고 수시로 권한다.

기분이 안좋거나 짜증이 나거나 화가 나거나 우울할 때 절망하거나 실망했을때 어떻게 좋은 기분을 느낄 수 있을까?
그에 대한 방법들이 나온다.
언제 어디서든 좋은 기분을 유지하려 노력할 것. 그러면 우주가 알아서 일을 진행할 것이라고 한다.
아이와 아빠가 보드게임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가만히 지켜보니 아빠가 매번 이기는 게 아닌가? 그래서 나는 신랑에게 좀 져주지? 아이가 얼마나 실망했겠어? 신랑은 결과가 이렇게 나오는 걸 어떻게 해? 그런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아이의 반응이었다. 내가 아이 같았으면 승부욕에 눈이 멀어 꼭 이기고 말테야 하며 화가 날만한 상황일텐데 아이는 그저 허허 웃고 있는 게 아닌가? 그래서 생각해 보았다. 왜 아이는 웃고만 있지? 나 같으면 매번 져서 화가 날텐데..아이는 그저 아빠랑 노는 게 좋은거다. 노니까 즐거운데 화 날 일이 없는 거였다.
이 저자 또한 이야기한다. 이기려고 하는 욕구는 방해만 될 뿐이라고...
그저 즐기는 게 최고라고..
아~~~맞다.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즐기는 것. 그것이 최고로 기분을 좋게 만드는 방법이었다. 그 길이 풍요로 가는 지름길이었다.
그 길이 우주에 가는 길을 열어 일도 진행이 잘 되게 만드는 방법이었다.



어릴 때는 가위눌림을 자주 겪었었다. 뭔가 내 몸에 앉아 있는 느낌이 지금도 선명하다. 욕실에서 머리 감을 때도 귀신이 무서워서 얼른 감고 나왔었다.
어릴 때는 뭔가 이 현세계와 다른 존재가 있다는 것을 느꼈었다. 그런데 커가면서 어느 순간 무뎌졌다.
이 저자는 그 느낌이 무뎌진 이유는 영적인 존재였던 아이가 세상의 두려움과 한계로 가득찬 세상에서 외로움과 불안,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영혼보다는 육체와 자신을 동일시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영적인 세계와 멀어진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영적인 존재이다.
겁 많고 어떤 존재를 보기도 한다.
그것을 무시하면 안 된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가끔 아이들이 하는 말들이 의미심장하게 들리거나 나를 깨우치게 하거나 나의 마음을 돌려 세우거나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가끔 느끼지만 아이는 나의 거울이요, 스승이다.
이 책에서 우주, 상위자아, 영적 지도자들, 천사와 대천사, 수호천사 라는 게 나온다. 영적 지도자와 연결되는 방법 또한 나온다. 이것이 약간 허무맹랑하게 들릴 수도 있는데 나는 언제나 수호천사가 있다고 믿었다. 수호천사가 늘 나를 보호해 준다고 생각하면 뭔가 안심이 되었던 거 같다. 이 저자는 가끔 우주의 신호를 받을 때가 있다고 한다. 여기저기 우주의 신호를 바라고 기도하면 언제나 우주는 표식이나 상징들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이게 과연 그럴 수 있을까 싶지만 나 또한 그런 걸 가끔 느꼈었다. 믿을 수 없는 일들이 보여진다. 그게 과연 우연일까 싶을 정도로 믿을 수 없는 일들이 나도 가끔 보았었다. 어떤 것을 암시하는 꿈을 꾼다거나, 어떤 것을 암시하는 숫자들을 우연히 받게 되거나, 간절히 바라던 해답을 책 속에서 발견할 때가 있다. 그게 과연 우연일까? 의문이 들었었는데 그게 다 우주의 신호였다. 놀랍다. 우주는 늘 신호를 보내오고 있었다.
이 책을 따라 여러가지를 해 보았다.
신기했다. 이 책대로 눈을 감고 명상을 하니 빛을 보고 느꼈다. 나의 수호천사의 이름도 알게 되었다.
오~~~믿을 수가 없다.
어떻게 믿을 수가 없지만 직접 책을 보고 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믿어야 한다. 믿으면 보일 것이다. 우주에 맡겨야 한다.
이건 뭐. 성경에 나오는 멘트인 거 같지만 정말 신기하고 놀랍다는 말밖에 할 수 없다.
운과 복을 불러오는 아침 만트라를 낭송하며 이 글을 마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