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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의 원리 - 돈과 운을 부르는 5가지 인생 전략
막스 귄터 지음, 홍보람 옮김 / 프롬북스 / 2021년 9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상에 운 좋은 사람들은 존재한다. 운 좋게도 평생에 한번 복권에 당첨되기도 쉽지 않은데 한번도 아니고 두번 당첨되는 사람들도 있고, 죽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운좋게도 여러번 살아남은 사람들도 있다. 뭔가 하는 일마다 잘 풀리는 사람들도 있고, 우리가 말하는 대박을 터뜨리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그렇게 좋은 운을 가진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그렇게 억세게 운좋은 사람들 1000 명을 인터뷰한 사람이 있다.
이 저자가 바로 그런 사람. 억세게 운좋은 사람 1,000 명을 인터뷰하며 자연스럽게 운의 원리를 터득했다고 한다.
어떤 원리가 있는지 들어보자.
주요한 내용은 운의 속성에 관한 세 가지 이론이 나오고, 운을 바꾸는 5가지 전략으로 마지막에 나온다.
여러 인터뷰한 사람 중 인상깊었던 인물들의 이야기와 평생을 불운하게 살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까지도 인터뷰를 하며 그 안에 운이 좋은 사람들은 왜 운이 좋을 수밖에 없는지 깨달음을 마지막 부분에 실어놨다.
운을 바꾸는 5가지 전략은 무엇일까?
1. 거미줄 구조 : 운이 좋은 사람들은 거미줄 구조를 활용하여 행운이 흘러들어올 인간적 통로 역할을 할 수 있게 한다.
여러 활동을 하고 여러 직업의 사람들을 알아두는 것은 굉장히 좋은 의미가 있다. 어떻게 보면 자기를 알리는 일인데 자기가 무엇을 좋아하며 어떤 일을 하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이고 어떤 사람에게든 대화를 시도하고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다 보면 언젠가 그렇게 아는 사람들로부터 소개가 들어올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사람들을 많이 알수록 더 나은 상황을 맞이 할 수 있다. 좋은 사람을 소개받을 수도 있고, 좋은 직장에 취직할 확률도 높아진다.
그 사람이 믿음직하다면 어떤 좋은 자리가 있거나 좋은 사람 혹은 좋은 아이템이 있을 때 소개하는 사람들이 생기기 때문이다. 좋은 사람을 많이 알수록 내게 좋은 일들이 생길 확률도 높아진다. 운 좋은 사람들은 이렇게 운이 좋을 수밖에 없다.
2. 직감 능력 : 운이 좋은 사람들은 의식적으로 알지 못할 수는 있어도 본능적으로는 보이는 것 이상을 인지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안다.
직감은 완벽히 실재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내려진 결론이지만, 이 사실들은 의식 바로 아래 혹은 뒤에 존재하는 인지 수준에서 저장되고 처리되기 때문에 직감이 올 때 '뭔지는 알겠는데 확실히는 모르는' 기분이 든다.
평소에 여자의 육감이라고 할까? 가끔 그런 말을 쓸 때가 있는데 뭔지는 모르지만 그 사람의 행동, 태도, 분위기, 평소에 하는 말 등으로 미루어 어떤 직감이 올 때가 있다. 직감이 어디서 오는지, 직감능력을 어떻게 키울 수 있는지 방법이 나온다.
어쩌면 직감과 창의성은 비슷한 맥락이지 않을까 싶다.
충분한 데이터가 모이고 그 안에서 연결 고리를 찾다보면 창의적인 생각이 나오기도 하고, 직관적인 판단을 하기도 한다.
3. "행운의 여신은 용감한 자를 돕는다" 현상 : 일반적으로 운이 좋은 사람의 삶은 일직선이 아니라 지그재그 형태를 띤다.
지그재그 형태란 한 우물을 파는 게 아니라 어떤 기회가 왔을 때 용감하게 갈아타는 것을 말한다. 이런 경험 누구나 있을 것이다. 어떤 좋은 기회가 왔는데도 계속 망설이다가 그 기회를 놓친 경험 말이다. 그렇게 놓쳤는데 그게 굉장히 좋은 기회였다는 것을 나중에 알고 후회한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운이 좋은 사람들은 여러 자료를 검토하고 준비하며 기회를 보다가 그 기회가 오면 용감하게 잡는다고 한다.
아~~~아는 말인데 참 쉽지는 않다는 것.
4. 톱니효과 : 운이 좋은 사람들은 불운이 더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톱니효과를 사용한다.
어떤 선택을 하든 늘 손해나 이득 둘 중의 하나의 결과가 나타난다. 그런데 어떤 상황을 선택했는데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 때가 있다. 그러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운이 좋은 사람들은 바퀴가 잘못된 방향으로 돌기 시작할 때를 대비해 멈출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한다. 나쁜 운이 더 악화되기 전에 포기하고 돌아서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한다.
나쁜 운이 더 악화되기 전에 발을 빼는 것 이 또한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5. 비관주의의 역설 : 운이 좋은 사람들은 냉철하고 암울한 비관주의를 생존에 필요한 기본 소양으로 여겨 함양하려 한다.
의외다. 운 좋은 사람들은 굉장히 긍정적일 거 같다. 여기서 말하는 비관주의는 항상 최악의 상황을 예상하고 그에 맞게 준비를 해야 한다는 말로 이해했다. 흔히 좋은 게 좋은 거지 하며 무사태평한 게 아니라 운 좋은 사람들은 겉으로는 웃고 있어도 속으로는 늘 냉철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 같다.
겉으로는 우아해 보이지만 열심히 물속에서 다리를 움직이고 있는 백조가 되어야 한다는 말 인거 같다.
늘 최악의 상황을 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
운을 믿지 말며 항상 의심할 것!
을 명심해야겠다.
운 좋은 사람들은 왜 운이 좋은지 이제야 알겠다. 특히 비관주의의 역설이 마음에 든다. 노력하여 나의 운을 바꿔보자. 돈과 운을 부르는 5가지 인생 전략으로 돈이 들어오고, 운이 트이는 사람이 되어 보자. 즉, 복이 덩굴째 들어오는 사람이 되어 보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