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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짝햇빛
(
) l 2021-08-25 09:45
https://blog.aladin.co.kr/715346245/12890119
친일파 열전
박시백 지음, 민족문제연구소 기획 / 비아북 / 2021년 8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박시백 작가의 <조선왕조실록>을 재미있게 읽었었다. 만화이지만 조선왕조실록을 고증해 실감나면서도 흥미진진하게 읽었었다. 그런데 일제강점기 내용을 담은 <35 년> 이라는 작품을 낸 것을 이제야 알았다.
믿고 보는 박시백 작가의 만화.
이번에는 <친일파 열전>이 나왔다.
작가는 <35 년> 의 내용 중에서 대부분 그림의 복사, 붙여넣기라고 이야기한다.
아마 <35 년> 내용 중 친일파들만 따로 떼어 만든 책인 것 같다.
<친일파 열전>은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제안했다고 한다. 박시백 작가는 《35년》의 작업 과정에서 《친일인명사전》을 가장 많이 활용하였다고 한다.
책의 구성은
제 1장 친일의 역사
제 2장 우리는 황국신민이다
제 3장 학도여, 성전에 나서라
특별부록으로
친일인물약력
이 나와있다.
국적들, 귀족들, 경찰과 밀정들, 명망가들, 관리들, 군인들, 문인들, 연극계, 영화계, 무용계, 언론계, 교육계, 여성계, 종교계, 재계
등의 대표적인 인물들이 나온다.
친일파는 여전히 건재하다
초등학교 때 천안독립박물관에 가서 큰 충격을 받았었다. 일제시대, 감옥에서 어떤 고문을 했는지 보고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게 사람으로서 할 짓인지, 사람의 잔인성에 굉장히 놀라고 이렇게 대한 일본에 대해 굉장히 분노했었다.
그 계기로 더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책으로는 조정래 작가의 《태백산맥》을 읽게 되었다. 그 책을 읽고 일본인도 문제지만 그에 동조하며 일본의 눈에 들어 출세하기 위해 더 악랄하고 잔인하게 조선인을 무자비하게 탄압하고 짓밟았던 경찰이나 군인, 순사들이 해방 후에도 잘 나갔던 인간 군상들. 그에 한숨이 나왔었다.
나는 늘 생각한다. 첫단추를 잘못 꿰어 계속 친일파들은 떵떵거리며 살고 그것이 이어져 2016년 박근혜 탄핵 사건까지 온 것이 아닌가 싶었다. 친일파는 아직도 건재하다. 프랑스처럼 왜 그때 친일파를 근절하지 못했을까?
"친일파들은 열심히 살았던 사람들이고, 독립운동가들은 대충 살았던 사람들 아니었을까" 라는 말들을 자연스럽게 내뱉는 우리나라사람.
왜 그들은 지금까지도 잘 살고 독립운동가 집안은 지금도 못 살까? 그것을 생각해야 한다.
그릇된 역사 인식으로 그런 망언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한숨이 나왔다.
그런데 우리 주위엔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는 게 함정이다.
그런 점에서 이런 책들이 나오는 것은 정말 반가운 일이다. 우리가 우리로서 진정으로 우리 자신의 참된 진실을 알아야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친일파들의 행적을 돌아보고 해방 후 반민특위에 붙잡혔을 때 그들은 한결 같이 그때는 어쩔 수 없었다는 논리로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하거나 뻔뻔하게 조선의 독립을 위해 그렇게 했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리고 친일의 행적을 열심히 한 사람들이 해방 후에도 대학교 총장을 하거나 대통령, 부통령이 되거나 계속 잘 나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사회가 이러니 누가 꼼수를 부리지 않고 정당하게 일을 진행하려고 하겠는가?
그들이 한 행적들은 절대 조선을 위한 게 아니었다. 조선의 백성들을 사지로 몰며 자신의 위안과 부, 출세만을 위해 살았던 놈들이었다.
어떻게 그렇게 자기가 살기 위해 끝까지 말장난을 하며 뻔뻔해질 수 있는 것일까?
그렇게 뻔뻔하게 번 돈으로 지금까지도 그 후손들은 잘 살고 있는 것이었다.
그것을 알아야 한다.
불공평한 사회.불공정한 사회. 첫 단추를 잘못 꿰어 삐뚤어진 사회.다시 공정하고 공평한 사회가 되도록 돌려놓아야 한다.
역사를 바르게 인식해야만 한다.
아이들 때부터 올바른 역사 인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우치게 해야 한다.
누가 친일을 했는지 낱낱히 밝히고 죄를 묻지는 못했지만 누구나의 마음 속에는 늘 이것을 알고 있어야 하기에 이 책은 그런 점에서 더욱 소중하다.
그때는 그럴 수 밖에 없었다?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사람들이 아닌 사람들. 진정한 조선 독립을 위해 애쓴 사람들의 열전도 나왔으면 좋겠다. 그래서 그들의 위대함으로 뻔뻔함과 부끄러운 어둠을 가렸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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