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力 - 행복한 가정을 지키기 위한 45가지 父母力
김태윤 지음 / 창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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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코로나블루  조기 탈출'
밖에도 잘 못나가고 아이들은 원격수업에 집에 갇혀 생활하는 우울하고 지치는 코로나.
이때에 필요한 부모력은 무엇일까?

이 책은 부모로서 코로나블루의 조기 탈출을 위해 활용 가능한 45가지 이야기이다.

'부모 수업'이 끝나야
비로소 '아이 수업'이 시작된다!


부모가 먼저 중심을 잡고 힘을 내야 비로소 아이의 교육이 보인다. 라고 나는 해석하고 싶다.

부모가 어떻게 중심을 잡고 거기에 필요한 힘은 무엇일까?

우리 나라는 '근면함'과 '빨리빨리' 문화로 초고속 압축 성장을 하여 이제는 선진국이라는 대열에 들어섰다. 하지만 개개인의 삶에 행복이란 말은 사라졌다. 어른들에 대한 공경심, 인간 존중, 공동체 문화가 급격히 무너졌고 물질만능주의의  세상에서 가정의 울타리도 무너졌다.
자살률은 세계 최고이다. 우리는 헬조선이라고 자조섞인 농담을 하기도 한다.  어쩌다 우리가 이렇게 되었을까? 빠른 경제  성장으로 인해 우리가 놓친 것은 무엇일까?
예전부터 생각했었던 문제들이 코로나가 터지면서 잠시 멈추는 상황이 되었다. 나 또한 지금껏 왜 우리가 이렇게 살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며 살아가야 하는지 진저리가 났는데 코로나가 그것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코로나를 계기로 그동안 잊고 살았던 가족, 친구, 소중한 사람들, 우리 사회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이 저자도 그렇게 생각한 듯 해서 반가웠다.
코로나를 통해 부모로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은 무엇일까?
이 책을 통해 알아보자!



요즘 평소에 내가 생각했던 문구였는데 저자 또한 이런 싸인을 하여서 놀라웠다.
나를 알고 사랑하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요즘 나도 나를 알고자 이 책 저 책 계속 읽고 있다.
나를 몰라 다른 사람에게 상처주고 실수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나를 알아야 비로소 다른 사람도 보이는 법이다.

1장 나를 만나다

어느 날 저자에게 아이들이 물었다고 한다.
엄마, 아빠는 꿈이 뭐예요?

나 또한 아이들에게 그런 질문을 받고 한동안 멍했었던 기억이 났다. 내 꿈은 뭐지?
내가 가장 원하는 꿈이 뭐지?
그래서 지금도 그걸 알기 위해 열심히 나를 공부하고 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은 대단한 일을 하지만 한 가지 마음(heart)이 없습니다. 적어도 하루에 한 시간은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끄세요. 화면 대신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눈을 보고 이야기를 나누세요. '좋아요' 버튼만 누르지 말고 그 사람에게 좋아한다고 말하세요."

에릭 슈미트




스마트폰에 대해 스스로 먼저 치우라고 말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치우고 아이의 얼굴을 보라고 이야기한다.
가끔 신랑을 보면 매일 스마트폰을 보고 있었다. 심지어 아이들한테  아빠 뭐해? 물어보면 누워서 핸드폰 보고 있다고 말했을 때 이건 아니다 싶었다. 그래서 아이들 없을 때 이야기했다. 아이들이 있을 때만이라도 책을 보고 있으라고... 그래서 지금 실천중이다. 나 또한 스마트폰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척 하려고 노력중이다.
아이들은 우리의 모습을 매일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은연중에 그  모습을 따라한다. 아이가 언제든 우리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등골에 소름이 돋고는 한다.
부모의 말, 모습, 행동을 아이들은 보고 배운다.
항상 조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2장 가족을 만나다

학부모 이전에 부모라는 것을 잊지 않는다.

아이를 가르치다 보면 이것을 까먹고   아이를 다그칠 때가 있었다. 아이의 학습을 도우며 이 말을 항상 명심해야겠다.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지 말고 우리 아이만을 바라보자!
욕심을 버리자!
내 아이는 이 세상에 하나뿐이 없는 소중한 아이다. 그러니 조급해 하지 말자!
사랑으로 아이를 바라보자!


3장 세상을 만나다

"요즘 학생들은 신문을 읽지 않아서 세상 돌아가는 걸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한 신문사의 경우 기자가 300 명쯤 될 겁니다. 연봉을 평균 5천만 원으로 치면 150억 원이에요.  그런 지성인들이 분석한 양질의 정보와 국내외 가치 있는 뉴스를 매일매일 집으로 배달해주는 겁니다. 저는 학생들에게 기사의 가치를 보라고 강조합니다."


"세상 돌아가는 것을 알아야 미래를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다. 나 또한 평소에 아이와 신문을 읽어볼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문구를 보자 신문을 읽어야겠구나 하고 느꼈다. 매일매일 양질의 가치있는 정보를 보아야겠다.

미국 시카고대학은 그들이 배출한 70 명이 넘는 노벨상 수상자들에게 이렇게 물었다.
"어떻게 하면 당신처럼 창조적 성과를 낼 수 있습니까?"
그들은 이구동성으로 한 가지 답을 했다. 과연 그 답은 뭘까?
"좋아하는 일을 하십시오."


예전에 <세상에 이런 일이> 라는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었다. 종이접기를 하는 남자가 나왔다. 그냥 종이접기가 아니라 전지만큼  큰 종이 한장으로 종이접기를 하는데 못 접는 게 없었다. 어떤 물건을 보고 머릿속으로 구상한 후 종이접기로 비슷하게 만드는 것이었다. 신기했다. 그래서 촬영 담당자가 물어보니 어릴 때부터 종이접기를 좋아했는데 부모님들도 네가 좋아하는 것을 해 보라고 응원했다는 것이다.  평범한 부모같으면 쓸데없이 종이 접기 그만 하고 공부나 하라고 하지 않았을까? 그렇게 응원하여 그 청년은 우리 나라 최초로 국제 종이접기학회에 등록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일본에 강연도 다녀온다고 했다. 그 내용에 감동 받았다.
우리 아이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같이 찾아주고 응원해 주자.
그리고 내가 진정 좋아하고 원하는 일은 무엇인지 찾아보자.


4장 행복을 만나다

행복하고 성공한 사람들은 다음 3가지를 갖추고 있다.

첫째, 과거에 감사하고
둘째, 미래의 꿈을 꾸고
셋째, 현재를 설레며 산다.

-모치즈키 도시타카, 《내일을 바꾸는 3분 습관》중에서


비생산적인 걱정은 그만 하자!
쓸데없는 걱정으로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다.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넣자.
우리가 살아갈 시간은 유한하다.
현재에 집중하자.

건강을 잃으면 모든 걸 잃는다.

전문가들은 "내 몸은 평소 나와 대화하고 싶어서 종종 신호를 보낸다"고 한다.

가끔 어디가 아플 때 이렇게 생각하자.
응. 그래 나 좀 쉬라고?
좀 쉬었으면 좋겠다고?
알았어. 네 말 들을게.
 이렇게 해야 하는데 바쁘다고, 내일까지는 일을 마쳐야 한다고 무리하게 일을 강행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우리 부모님들을 보면 그런 경우가 많아서 안타깝다. 평생을 부지런히 일을 해야 한다며 몸을 아끼지 않고 일을 한다. 이제는 몸이 나이들었다는 것을 잊어먹고 습관처럼 부지런히 몸을 움직이는 연로한 부모님들을 보면 안타깝다. 그렇게 몸이 하는 이야기를 듣지 않고 일을 하다가는 늘그막에 아파서 고생한다. 지금 우리 부모님들이 그렇다.


5장 미래를 만나다

누구의 엄마 아빠가 아닌 나만의 멋진 라스트신을 준비한다

나를 설레게 하는 나만의 버킷 리스트를 만든다

당신에게도 마지막 시간이라는 것이 올 것입니다. 그 순간 멋진 스포츠카를 그리워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누구나 잡고 싶은 손, 기댈 어깨, 귓가에 '사랑해요'라고 속삭여줄 누군가를 그리워할 겁니다. 사업적 성공이나 은행계좌는 당신의 고통을 진정시킬 수 없습니다.

-카렌 와이어트《일주일이 남았다면》 중에서


나에게 일주일이 남았다면 무엇을 해야 할까?
당장 내가 하고 싶었던 것들을 적어보자.
일단 적어두고 하나씩 실행해보자.
오늘에 충실한 삶을 살아보자.
그럼 매일매일이 활력이 넘치지 않을까?

내가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하나씩 하다보면 진정한 나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부모로서 코로나블루의 조기 탈출을 하기 위해서는 나를 찾아야 한다.
나 라는 중심을 잡아야 코로나 위기도 극복할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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