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건강 법칙 - 아픈 사람은 무시하고 건강한 사람은 따르는
김영철 지음 / 가나출판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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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픈 사람은 무시하고 건강한 사람은 따르는 사소한 건강 법칙은 무엇일까요?

이 책을 쓴 김영철 의사는 건강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20여년의  임상의 경험으로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것은 개인의 잘못된 인식, 생활습관, 식이 섭취와 같은 아주 사소한 잘못으로 인한 결과라고 말합니다. 철저한 자기 관리만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비결이라는 것입니다.

'티끌 모아 태산' 이라고 했습니다. 사람의 몸도 그와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평소 꾸준히 자기의 몸에 투자하면 나중에도 건강하겠지만 평소 아무거나 닥치는대로 많이 먹고, 운동도 하지 않고, 의사 말은 안 듣고  자기 고집이나 다른 사람 말을 듣고 행동한다면 나중에 후회할 날이 올 수도 있습니다.
하루하루 꾸준히  좋은 음식 먹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적당한 운동을 한다면 건강할 것입니다.

사소하지만 중요한 건강 법칙!

이 책은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많이 겪는 42가지 대표 증세와 병증을 소개합니다.

평소에 주의해야 할  건강 신호와 인상 깊었던 문구들을 적어봅니다.

체중 감소와 살이 빠지는 것은 다른 말이다.  부분에서 체중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았는데도 체중감소가 있다면 어떤 질환을 앓고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갑자기 체중이  감소했을 때 가장 문제 되는  것중에  하나는 악성종양일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당뇨나 갑상선 기능 항진증,위장 질환 등 다양한 원인일수도 있으니 체중이 급 감소했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라고 이야기 한다. (p.43~44)



음식을 먹어 걸리는 식중독에 대한 것도 나온다.
학교 급식 후 잘 걸리는 O-157 대장균에 의한 식중독에 대해 나온다.
단체 급식이나 도시락 등에 많이 사용되는 햄, 치즈, 소시지, 두부 등의 식재료에 오염된 경우 집단 발병한다고 한다.(p.89)

>> 이 O-157 대장균 식중독에 걸려 평생을  투석을 해야 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 만큼 위험한 식중독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햄과 소시지  등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하니 걱정이 되네요.

개인 병원을 운영하는 의사선생님이 가장 응급이라고 생각하는 환자는 누구일까요?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환자, 흉통을 호소하는 환자, 저혈압과 빈맥을 동반한 흑색변을 보는 환자들이라고  한다.
즉 천식, 심근경색, 상부위장관 대량 출혈이 강력히 의심되는 환자들이라고 한다. (p.154)

현대에는 없어진 병이라고 생각한 결핵. 이 병이 매년 3만 5천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2천 300 명 이상이 결핵으로 사망한다고 한다. (p.162)

>>지금도 결핵으로 이렇게 많은 환자가 있고 사망한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경각심을 가지고 살아야겠어요.

만약 결핵이 걸렸다면 약물치료를 받을 때 반드시 용법과 기간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한다. 2주  정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한다. 만약 안 지켰을 경우 내성균주를 발생시켜 2차 치료까지 힘들게 한다. (p.164)

전립선 비대증  환자는 감기약과 피부약 등을 함부로 복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p.176)

>> 굉장히 위험하다고 하니 만약 전립선 비대증 환자가 있다면 이 사실을 꼭 알려줘야겠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불안 때문에 생기므로 평소 스트레스를 줄이는 노력과 긍정적인 사고 방식, 적당한 걷기 운동 등을 통해 장운동을 정상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p.215)

>> 엄마가 이것으로 고생했었는데 불안하고 예민해서 생긴것이라니 평소에 불안해 하지 말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도록 옆에서 되와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소하지만 꼭 알아야 할 건강 법칙.

평소에 머리가 어지럽거나 눈이 침침하거나 자도 자도 피곤하거나 발이 붓거나 할 때 피곤해서 그런 거라  사소하게 생각하지 말고 꼭 병원에서 내원을 하라고 의사는 이야기 합니다.
흔히 걸리기 쉬운 병에 대해 그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나와 있습니다.

우리가 쉽게 간과하기 쉬운 것들에 대해 사실 몸은 이야기 하고 있어요. 나 지금 어디가 안 좋은데 병원에 좀 가줄래? 아니면 조금 쉬어줄래? 라고 이야기 하는지도 모릅니다.

우리 가족을 보면 엄마와 저는 건강 염려증이 있어 뭐가 조금만 문제가 있어도 수시로 병원에  가지만 제 아빠나 동생들은 뭔가 문제가 있어도 병원에는 잘 가지 않으려고 합니다.
가까이는 저희 시아버님은 길을 걸어가다 넘어져 피가 나셨는데 대수롭지 않게 여기셨어요. 그런데 새벽에 끙끙 앓다가 신랑이 발견하고 병원에 입원해 대수술을 몇번을 받으셨어요. 이렇게 나쁜 세균에 의해 심각한 염증이  생길 수 있다는 걸 알고 깜짝 놀랬습니다. 멀쩡하던 아버님은 이제 잘 걷지를 못 하십니다.
 
이 의사선생님 말처럼   평소에도 건강 관리를 잘 해야하며 뭔가 문제가 있다면 병원에 신속하게 가서 진료를 받아봐야 합니다.
상처도 사소하게 봤다가는 우리 아버님처럼 큰 일이 날 수도 있습니다.

잘 걸리기 쉬운 질병에 대해 어떤 증상들이 나타나는지, 그 병에 걸렸을 때 어떤 약들을 쓰는지에 대해서,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나와 있지만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 더 자세히 나와 있었다면 좋았을 거 같아요. 사소한 건강 법칙이라고 해서 뭔가 법칙이 있을 줄 알았는데 제목이 조금 잘못 나온 거 같아요. 사소하지만 중요한 몸의  신호 정도가 맞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증상들을 그림으로 보여주는 건 신의 한 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해가 쏙쏙 되었어요.
사실 건강 법칙은 우리도 다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는 참 쉽지 않지요.
그래도  건강을 위해서 더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끔 해이해질때 마다 이런 건강 서적을 보고 정신 번쩍 차리도록 자주 찾아 읽어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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