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생존 수업 - 인공지능 시대가 불안한 사람들에게
조중혁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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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공지능 시대가 왔다. 2016년 인간과 인공지능의  바둑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그때. 설마 여러 수를 생각해 내야 하는 바둑을 인공지능이 이길까? 했었는데 보기좋게 틀려버렸다. 인공지능이 이세돌 구단을 상대로 이겨서 그 당시 굉장히 충격을 받았었다. 그런 후 5 년이 지났다. 5 년동안 인공지능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인공지능 덕분에 편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무서운 생각이 든다. 인공지능시대, 우리는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인공지능 시대가 불안한 사람들에게 전하는 조중혁 작가의 말을 들어보자.

조중혁 작가는  국내 최초의 인터넷 전문 모임이었던 '나우누리 인터넷 스터디 포럼'의 대표 운영자 출신이라고 한다. 2001년 국내 최대 프로젝트였던 서울 시청 포털 사이트의 초기 메인 기획자로 일했고 UN에서 선정한 전자정부 세계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한다. 현재는 이동통신사 본사에서 기획전략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자문위원 및 평가위원, 한국콘텐츠진흥원심사위원, 경기도 지사직 인수의원화 4차산업혁명 특별위원회 정책자문위원, 경기도 4차산업혁명위원, 경기도 인공지능 분과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라고 한다.


인공지능에게 위협받는 일자리가 매일 언론에서 보도된다. 인공지능이 우리에게 도움을 주고 편한하게 하는 대신 우리의 생계를위협하기도 한다. 저자는 인공지능이 어떻게 인류를 바꾸고 있는지 이야기하고 기회를 어떻게 잡을 것인지,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어떻게 사회는 변할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인공지능이 하기 힘든 일은 어떤 것이 있을까?

창의적인 일, 융통성이 필요한 일, 감성적인 일, 몸을 써야하는 일 등은 적어도 몇십 년 동안은 인간이 잘 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인공지능은 생각보다 한계가 많은데 그 중에  일상 생활 속 다양한  예측을 하지 못한다고 한다.
인공지능으로 세상은 빠르게 변하지만 역설적으로 인공지능의 변화의 속도에 느리다고 한다.
인공지능에게 알려주기가 가장 어려운 일 중에 하나가 '상식'이라고 한다.  인공지능이 업무를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절차적 지식도 알아야 한다고 한다.
의견을 만들어 사람을 설득하고 관계를 맺는 능력은 인공지능이 해내기 어려운 일이라 한다.

인공지능의 한계를 보았다. 그렇다면 우리의 일자리의 미래는 어떻게 흘러가며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전문기들은 하나같이 우리의 교육 방식이 잘못되었다고 하는데 왜 우리의 교육 방식은 바뀌지 않는걸까? 답답할 노릇이다. 4차혁명에 맞게 교육도 혁명이 절실히 필요한데 우리는 아직도  과거의 지식만 달달 외우고 있다.




저자는 이야기한다. 결국 우리는 업무 중 인공지능에게 넘겨줄 것은 무엇이고, 새로운 업무에 내가 강점으로 키울 것은 무엇인지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인공지능과 함께 협력하며 나의 강점을 키우고 인공지능이 할 수 없는 일을 찾아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한다. 일자리가 많이 없어진다고 하지만  직업의 위기는 개인의 기회라고 이야기한다.  스스로를 회사라고 생각하고 내가 경쟁력 있게 생산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가 뭔지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고 한다.
항상 사회를 주시하며 인공지능의 흐름을 놓치지 않으며 인공지능이 할 수 없는 서비스를 찾아보라고 이야기한다.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 책을 읽으며 인공지능의 허와 실을 알게 되었다. 나의  위치에서 나에게 맞는 전략은 어떤게 있을까? 생각해봐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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