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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혁명 - 이시형 박사의
이시형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9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런 날이 올 줄이야! 아이들도 학교, 유치원도 못 가고 집콕생활만 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직장도 자택 근무를 하는 경우도 많이 있고 정부에서는 보조금까지 주느라 나라살림도 만만치 않을 이 때..이 시기가 언제나 끝날지 막막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생활패턴이 완전히 바뀌어 버렸는데요. 어떤 사람은 그냥 지나가고 어떤 사람은 걸리면 죽음까지 이르는 코로나.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바로 면역력!
요즘 같은 시대 면역력이 참 중요하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게 되는데요. 이 시기를 어떻게 안전하게 보낼 수 있을까요?
이 책을 쓰신 이시형 박사님은 코로나가 발생하기 전 면역력에 대해 집필을 하고 계셨다고 해요. 그런데 갑자기 발생한 코로나로 인해 면역력을 올릴 올바른 방법에 대해 알리고 정보를 전할 책임감을 크게 느껴 집필을 서둘렀다고 합니다.
이시형 박사님 연세가 86 세이신데 힐리언스 선마을과 세로토닌문화원도 운영하시고 유튜브 이시형 TV도 하시고 우리 먹거리 안전한 농산물에도 관심이 많으시고 왕성하게 활동하시는 것을 보고 제 자신이 부끄러워졌습니다.
자연의학 캠프를 운영하시면서 식사, 운동, 생활리듬, 마음가짐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자는 운동을 하고 계셨다고 해요.
면역력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어느 하나 소홀히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후성 유전학 학자들은 유전보다 환경이 중요하다고 결론을 지었다고 해요. 개인의 인생은 부모로부터 받은 유전자가 아닌 자신이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이시형 박사님은 병원이나 의사 중심의 치병 시대에서 개인 중심의 예방 시대로 전환해야 한다고 오래전부터 주장했다고 합니다.
약물 처방에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능력 즉 자연치유력이 있는데 이 자연치유력을 끄집어 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한 주제가 끝날 때마다 특별대담편이 나오는데 이 편도 읽어보기 좋습니다. 열린 의학, 통합의료란 말이 나옵니다. 우리나라의 한의학은 예전에 동의보감, 사상 의학 등 많은 자료도 있으며 굉장히 발달해 있고 양방이 하지 못하는 효과를 내는 좋은 면들도 많은데 의학과 통합의료를 하여 연구도 하고 더 과학적인 체계를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저도 예전부터 하고 있었는데요. 의사협회가 더 마음을 열고 공존하며 서로 열린 마음으로 한다면 우리나라의 의학은 더 발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면역력을 올리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생활습관, 식사습관, 자연 등이 나옵니다.
1.생활 습관
건강 체온 유지
규칙적인 생활과 숙면
적절한 운동과 NEAT
스트레스 대처법
저는 주부인지라 운동 할 만게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 무리 하지 말고 생활 속에서 지속가능한 걸로 하자 생각하고 하루 만보 걷기를 하고 있었어요. 그렇게 한지 벌써 100일이 넘었습니다. 이 책의 내용처럼 될수 있으면 외식하면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걸어가서 먹고 저희집이 마침 5층이라 계단 오르기도 하고 있는데 이게 면역력도 올려주고 생활 자체가 운동이 되게 하는 방법NEAT 운동이었다는 걸 이제야 알았네요. 이렇게 좋은 건 계속 지속해서 해야겠네요.
2.식사습관
내 장력은 어느 정도일까?
꼭 챙겨야 할 면역 강화 식단과 식사법
장관면역과 장내 세균
등에 대해 나옵니다.
면역에서 중요한 것은 음식인데 식습관은 장의 건강과 직결된다고 해요. 특히 장은 인체의 면역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관 중 하나이기 때문에 장력이 강해야 면역력도 강하다고 합니다.
효소는 우리몸의 파수꾼으로서 소화와 흡수, 분해, 배출, 해독, 살균, 혈액 정화, 세포 부활, 면역력 증강 등 생명활동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아주 중요하다고 합니다.효소에는 잠재효소와 음식물에서 얻을 수 있는 식품효소가 있는데 잠재효소의 양은 유전적으로 타고 난다고 해요. 그러므로 잠재효소를 아끼려면 소식해야 한다고 말합니다.식품에서 얻을 수 있는 식품효소는 발효식품을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3.자연
저희 엄마도 머리가 가끔 아프시면 산을 찾곤 하시는데요. 산에 가면 머리가 맑아진대요. 저도 산을 좋아하는데 대지는 살아있는 생명력이라고 합니다.
<자연인은 살아있다 >란 프로그램을 보면 산에 사는 사람들의 표정도 밝고 그 프로그램을 보며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보는 것 자체가 힐링이 되어서인지 사람들도 많이 시청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겠지요.
사람은 자연과 하나여야 한다는 말 공감합니다.
그 밖에 유기농에 관한 이야기, 나노기술을 활용하여 면역식물을 개발하는 메디올가 주식회사 이야기가 나오는데 흥미로웠습니다.
정말 이게 가능하다면 질병 퇴치 및 예방에도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고맙게도 10가지 면역 지침에 대해 이렇게 뒤에 포스터로 나와 있어 잘라서 벽에 붙여 두고 보면서 매일 체크하기도 좋을 거 같아요.
이시형 박사님은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삼고자 한국의 우수한 농산물과 의학이 접목된 면역력 강화 프로그램, 나아가 면역 의료 관광으로도 이어져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합니다.
면역 의료 관광이라니! ㅋ 우리가 아는 부자들이 면역의료관광차 우리 나라 오기를 저도 꿈꿔봅니다.
그러려면 일단 코로나가 종식 되어야겠죠?
코로나가 종식되어 마스크를 벗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면역력도 강화하여 건강한 국민, 건강한 나라가 되기를 진심 바랍니다.
컬처블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