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부터 색감이 참 예쁩니다.이 글을 쓰신 리스 브라이센덴 작가는 첫 그림책이고 중학교 선생님으로 일을 하고 있다고 해요.그리신 네이선 리드 씨도 수많은 그림책에 그림을 그리고 에필로그에 책이 얼마나 멋진지 가르쳐 준 엄마를 위해 라고 적혀있네요.옮긴 김은재 씨도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 아이들과 좋은 그림책을 찾아 읽고 있다는데 아이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고 싶었을까요?제목부터 아이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고 싶은지 느껴지시죠?"너는 정말 멋져"[너는 가끔 네가 아닌 다른 무엇이 되기를 바랄 때가 있지?아마도 기분이 좋지 않은 날에는,새가 되어 멀리 날아가고 싶을 때도 있을 거야.]아직 아이들은 어려서 잘 모르겠지만 사실 저도 가끔 이렇게 느낄 때가 있는데 콕 찝어 물어보아요.무언가가 되었으면, 이러지 않을텐데..무언가가 되면 이런 걱정 안할텐데..무언가 되면 화내지 않을텐데..무언가가 되면 이런 고민 안할텐데..가끔 그렇게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 사실 현실성은 없죠.ㅋ[그래, 네가 뭘 바라는지 알겠어. 그게 뭐든지 좋아.너는 아직도 다른 무엇이 되고 싶을 수도 있어.하지만 너는 지금도 정말 멋지단다.네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해봐!조금만 말해 줄까? 금방 알게 될거야.]이제 작가님이 말하는 핵심 포인트가 나오네요.[지금도 너는 정말로 멋지단다.]우리는 우리 자체로도 멋지지요.아이들에게도 이런 걸 말하고 싶었던 거 같아요.가끔은 화가 나거나 내 자신이 밉거나 내 자신이 싫거나 해서 의기소침 할 때도 있는데 지금 너 자체로도 멋지다고 작가님은 이야기합니다.그림책에서 작가님은 제 자신에게 넌 정말 멋져! 라고 이야기 해주고 응원하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아이들도 조금 더 크면 이 그림책의 가치를 알 수 있을 거 같아요. 아이가 의기소침해 있거나 엄마 난 왜 이렇게 못하지? 그런다거나 할 때 이 책으로 용기를 주고 싶습니다.너 자체로도 멋지다고~~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아이가 되도록 도와주고 싶어요.아이에게 아니면 엄마에게 자존감을 줄 수 있는 멋진 책인 거 같아요. 아이나 자신이 자존감이 떨어질 때 아니면 그렇게 느낄 때 읽어보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