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를 보면 작은 아이가 작은 집 앞에서 큰 사탕을 들고 신나는 표정으로 웃고 있어요.표지부터 신나서 빨리 보고 싶은데요.무슨 내용인지 한번 살펴 보아요.화자(말하는 이)와 작은 아이가 나옵니다.참 작은 아이가 있어요.하지만 당찹니다.작은 손으로 작은 주머니에서 무언가 꺼내는데 그게 완전 큰사탕이었죠.그리고 계속 그 작은주머니에서 작은 아이의 보물들을 보여준다고 꺼내는데 계속 나와요.요술주머니인가봐요.그리고 꺼낸 것들로 작은 집을 지어요.그런데 작은 집 밖에서 악당들이 바라보고 있어요.화자는 작은 아이에게 조심하라고 외칩니다.작은 아이는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까요?작은 아이는 작은 씨앗, 작은 물고기를 꺼내 던집니다.악당들은 작다고 비웃다가 큰 코 다치지요.화자가 악당들을 다시 보니 악당들도 작은 게 있었어요. 다 큰 게 아니었죠.작은 아이는 모두 친구라며 같이 작은 아이의 세상을 구경합니다. 뒤에 그림들이 나오는데 반전은 사실 작은 아이가 제일 큰 아이였어요. 아이들이 장난감 가지고 놀잖아요. 그 장면이라 공감도 되고 아이들이 즐거워했습니다.꺼내도 꺼내도 계속 나오는 작은 주머니를 보며 아들은 만화 도라에몽에 나오는 거랑 비슷하다고 하네요. 꺼내도 꺼내도 또 나오는 게 참 재미있고 실제로 그런게 있다면 좋겠다고 아이는 말합니다. 집 꾸미는 장면을 보면서는 집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그럽니다.악당들도 사실 결점이 있는 걸 보면서 뭔지 모를 희열감? 동질감을 느꼈습니다. 위트도 있고 재미있어요. 아이가 자주 찾는 책이 되었습니다.작지만 당찬 아이작다고 얕보면 큰 코 다칩니다.이 그림책을 만든 작가는 작고 아름다운 존재들이 가치를 인정받고 존중받기를 바라며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작은 존재들 특히 아이 입장에서 왠지모를 통쾌함을 느낄 수 있는 책일거 같습니다.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이승철 노래가 생각나네요.^^아이와 함께 즐겁게 책을 읽으실 분 모두에게 추천합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