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을 쉬며 내가 되어요케이트 쿰스 글안나 에밀리아 라이티넨 그림담앤북스사실 아이보다 내가 읽고 싶어서 신청했다. 마음 챙기기 어려울 때 이 책을 보며 힐링하면 어떨까? 싶어서 아이와 책을 펼쳤다.나도 따라 숨을 쉬었다. 천천히 천천히 아이와 천천히 숨을 쉬었다. 약간 요가나 명상음악 같은 마음 편하게 하는 음악 틀어놓고 하면 좋을 듯 싶었다. 이 책에 나온대로 나는 강물이 되었다. 이리저리 잡생각이 들어 잠이 안올때가 있는데 이 시처럼 내 생각을, 내 마음을 내가 옆에서 지켜보듯 가만히 흘리는 것도 좋을 듯 싶었다. 나도 마음이 시끄러울 때면 산에서 새소리 들으며 안정을 찾았던 옛날을 생각하곤하는데 이분도 그런가보다. 자연의 소리만큼 좋은 것도 없는 것 같다.그림도 예쁘고 글로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책. 가끔 마음이 시끄럽거나 매일 이 책보며 아침 명상하는 것도 좋을 듯 싶다.자연과 하나인 나 가끔 잊고지내는데 나를 챙기는 시간을 가져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