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와 라떼 사장님이 함께 만드는 조직문화 - 다니고 싶은 회사를 만드는 본격 밑(MEET) 작업
이철원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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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출판사 이벤트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사장님이 조직문화를 바꿔 보자고 말한다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조직문화를 개선하고자 하는 시도는 몇번씩 발생한다. 사장님이, 대표님이 좋은 이야기를 듣고, 책을 읽고 감명을 받아서, 이제는 안되겠다 싶어서 등 다양한 이유로 시도를 한다. 하지만 그게 잘 될리는 없다. 사람은 바뀌지 않는 법이기 때문이다. 한번 시도하고 실패하고 시간이 흐른뒤 다시 시도하고 실패한다. 이게 반복되다 보면 조직은 지치고 매너리즘에 빠지게 된다.


저자는 조직문화는 이 회사를 왜 다니는가에 대한 대답이라고 말한다. 결국 조직문화는 존재 이유, 비전이나 미션 같은 방향성에 동조하는 교집합을 말한다. 회사의 대표들은 조직의 비전을 제시한다. 개중에는 진정한 비전을 제시하는 대표도 있고 외부에서 사용하는 멋있어 보이는 말들을 가져다가 비전으로 제시하는 대표도 있다. 그런 조직은 조직문화가 제대로 잡힐리가 없다. 또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컨설팅 업체에 의뢰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의뢰로 제대로 된 결과를 얻기는 어렵다. 아무래도 조직의 생리는 구성원들이 잘 알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조직문화는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저자는 그냥 내버려두기를 말한다. 넷플릭스 하면 떠오르는 것은 no rule 이다. 아무것도 정해진게 없다. 오직 넷플릭스에 가장 이득이 되게 행동하면 된다. 이건 자유와 함께 막대한 책임을 자발적으로 전가하는 행위다. 아무도 건드는 사람이 없지만 직원 스스로가 조직에 이익이 되어야 한다. 감성지능을 잘 다뤄야 한다. 자기자신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좌절에도 앞으로 나아갈 줄 알고 희망을 품을 줄 알아야 한다. 조직이 감성지능에 대해 잘 인지하고 다룰줄 안다면 좋은 조직문화가 생긴다. 이처럼 책은 현 시대에 알맞는 조직문화를 어떻게 만드는지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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